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21.05.05 10:00

화면 테두리 얇고 시야각 넓어 대화면·선명한 화질 구현 '탁월'

(사진제공=LG전자)
모델들이 LG 디지털 사이니지를 이어붙여 만든 가로 6미터 길이 비디오월을 통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LG전자가 공공장소나 상업공간에 설치되는 디스플레이인 사이니지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

LG전자는 7월 11일까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7층 롯데뮤지엄에서 열리는 김정기 작가 작품 전시회 '디아더사이드'에 디지털 사이니지로 미디어아트를 구현했다.

LG전자는 전시장 입구 벽면에 55형 디지털 사이니지를 가로로 이어 붙여 6미터 길이 비디오월을 조성했다. 관람객들은 전시장으로 이동하면서 비디오월을 통해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화면 두께가 0.44㎜로 얇아 제품 연결 부분의 화면 이질감이 적다. 독자 화질 알고리즘으로 화면 전체에 균일한 색상을 보여줘 여러 장을 이어 붙여 대화면을 구현하기에 적합하다. 시야각도 넓어 어느 위치에서 보더라도 색이 왜곡되지 않아 선명한 화질을 감상할 수 있다.

LG전자는 전시장 내에도 실제 작품과 나란히 디지털 사이니지를 설치했다. 관람객들은 작품 바로 옆 디지털 사이니지 화면을 통해 김정기 작가의 드로잉 과정을 담은 영상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LG전자는 다양한 장소에 활용 가능한 맞춤형 사이니지 솔루션으로 예술 및 전시 분야와 지속 협력해왔다.

지난 1월에는 잠실 롯데백화점 6층 아트홀에서 열린 고 김환기 화백 작품 미디어 전시회에 실내용 LED 사이니지를 설치했으며, 롯데월드타워 야외 공간에는 실외용 LED 사이니지를 이어 붙여 가로∙세로∙높이 6m 크기의 미디어큐브도 구현했다. 전주 소재 국립무형유산원에서는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를 통해 전시 소개 영상과 화면 너머 실제 전시품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배석형 LG전자 BS마케팅실장은 "차별화된 화질과 기술력의 LG 사이니지가 다양한 예술작품과 함께 고객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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