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21.05.05 14:57
여주시가 코로나19 예방접종으로 사용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진제공=여주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사진제공=뉴스웍스DB)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오는 6일부터 70∼74세 어르신을 시작으로 고령층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된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5일 정례 브리핑에서 "내일부터는 어르신들의 백신 접종을 위한 사전 예약이 시작된다"면서 "대상자들은 일정을 예약한 뒤 예약된 일자에 접종을 받으면 된다"고 말했다.

정부는 5∼6월 두 달간 60∼74세 고령층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전국 각지의 위탁 의료기관 약 1만2700여곳에서 실시한다.

연령별로 보면 65∼74세(1947년∼1956년생)는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60∼64세(1957∼1961년생)는 다음달 7일부터 19일까지 접종이 진행된다.

이를 위한 사전 예약은 6일 오전 10시부터 순차적으로 가능하다. 70∼74세 어르신은 6일부터, 65∼69세는 10일부터, 60∼64세는 13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온라인 사전예약 누리집이나 질병관리청 감염병 전문 콜센터, 각 지방자치단체 운영 콜센터 등을 통해 원하는 접종 일자와 장소를 선택하면 된다.

온라인 예약이 어려운 어르신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직접 찾아 도움을 받을 수 있고, 각 주민센터에서는 접종 대상자가 신분증과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를 갖고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예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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