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1.05.06 09:50
6일 0시 기준 '국내 신고 및 검사 현황'. (표제공=질병관리청)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74명 발생하며 하루 만에 다시 500명대를 기록했다. 국내 발생은 562명, 해외유입 사례는 11명으로 집계됐다.

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2만5519명이며, 이들 가운데 11만5491명은 격리해제됐고 185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574명, 격리해제는 547명 늘었고 격리 중인 환자는 6일 0시 기준 8177명으로 전날보다 23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172명이다.

지역 감염 사례는 562건으로 서울(211명), 부산(28명), 대구(7명), 인천(19명), 광주(8명), 대전(18명), 울산(38명), 세종(1명), 경기(142명), 강원(12명), 충북(6명), 충남(13명), 전북(5명), 전남(10명), 경북(21명), 경남(17명), 제주(6명) 등에서 발생했다.

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 '해외유입 확진자 현황', '확진자 관리 현황'. (표제공=질병관리청)

어린이날 휴일의 영향으로 검사자 수가 평일의 절반 이하 수준으로 줄었음에도 일일 확진자 수가 500명대 수준을 이어갔다. 이날 검사자 수 대비 확진자 수를 계산한 양성률은 약 3.39%다.

지난 30일부터 최근 일주일간 일일 확진자는 661 → 627 → 606 → 488 → 541 → 676 → 574명이다. 한 주간 확진자는 총 4173명, 일평균 확진자는 약 596명이다.

지역 감염 확진자 562명 중 372명의 수도권이 지역 감염의 약 66.1%를 차지하고 있다. 비수도권에서는 울산이 38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외엔 부산·대전·강원·전남·경북·경남에서 지역 감염 확진자가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최근 일주일간 지역 감염 사례는 642 → 593 → 585 → 465 → 514 → 651 → 562건으로 총 4012명이 발생했으며 일평균 약 573명이 지역 감염으로 확진됐다.

국내 입국 검역과정에서 확진된 8명을 포함해 해외 유입 확진자는 12명이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서울(1건), 충남(2건), 경북(1건)에서 확진자가 추가됐다. 국내 누적 해외유입 확진자는 8464명이다.

6일 0시 기준 '예방접종 현황',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 현황', '지역별 격리 중·격리해제·사망자 현황'. (표제공=질병관리청)

지난 2월 26일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1차 신규 접종자 5253명이 추가되면서 7일 0시 기준 356만324명(아스트라제네카 192만2520명·화이자 163만7804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고, 2차 접종까지 마친 이들은 32만3505명(신규 2만5310명)이다.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이날 0시 기준 총 1만8260건(신규 150건)이다. 이 가운데 1만7915건(98.1%)은 근육통·두통·발열 등 경증이나, 181건의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76건의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 88건의 사망 사례가 보고된 상태다.

사망자가 전날 대비 4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1851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서울 453명, 부산 122명, 대구 221명, 인천 59명, 광주 22명, 대전 17명, 울산 38명, 세종 1명, 경기 597명, 강원 50명, 충북 64명, 충남 36명, 전북 58명, 전남 11명, 경북 78명, 경남 19명, 제주 1명이다. 검역 과정에서도 4명이 사망했다. 치명률은 1.47%다.

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901만992명으로 전날보다 1만6923명 늘었으며 이들 중 880만841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모두 7만7055명으로 전날보다 1940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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