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숙영 기자
  • 입력 2021.05.06 10:54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지그재그'가 '제트온리' 베타 버전 출시 한 달을 맞아 이용자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상품 구매 고객 중 97.4%가 서비스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는 제트온리 서비스 만족도 및 개선 포인트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4월 20일부터 25일까지 총 6일간 진행됐다. 지그재그 앱 이용자 7371명이 참여했다.

제트온리는 소호몰 자체 제작 상품을 밤 9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받을 수 있는 소호몰 특화 서비스로, CJ대한통운의 'e-풀필먼트 서비스'를 통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트온리 상품 구매 경험을 묻는 질문에 97.4%가 '만족스러웠다'를 선택했다. 

만족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배송 속도(익일 배송)를 선택한 응답자가 46.5%로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무료 배송(27.2%), 무료 교환 및 반품(15%) 순으로 서비스에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그재그의 고객관리(CS) 활동 역시 만족도가 약 90%(매우 만족 59.5% 및 만족 30.6%)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하나만 구매해도 무료배송, 교환 및 반품 무료, 여러 쇼핑몰에서 구매한 상품은 한 번에 합배송 등의 서비스가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그재그 관계자는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제트온리를 통한 소호 자체제작 패션 시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계속해서 고도화해 차별화된 여성 의류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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