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1.05.06 11:31

"기존 조직·문화·관행·프로세스·시스템 모두 해체...국민 삶 나아지는 정권교체해야"

3선의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이 '정권교체를 위한 혁신과 통합의 기수, 윤영석'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6일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의힘 대표 출마 선언'을 했다. (사진=원성훈 기자)
3선의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이 '정권교체를 위한 혁신과 통합의 기수, 윤영석'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6일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의힘 대표 출마 선언'을 했다. (사진=원성훈 기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3선의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이 '정권교체를 위한 혁신과 통합의 기수, 윤영석'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6일 국민의힘 대표 출마 선언을 했다.

윤 의원은 6일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정권교체, 반드시 이루어내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대한민국 정치의 획기적 변화를 염원하는 피끓는 심정으로, 혁신과 통합을 이루어내겠다는 비장한 각오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는 사즉생의 자세로 당대표 출마를 결심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내년 정권교체와 정권교체 이후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위해서는 우리 당의 새로운 ‘비전과 대안’을 만들 수 있는 비전과 혁신의 리더십을 가진 사람이 당대표가 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다양한 정부부처 공직경험과 3선의 경륜, 문제해결에 중점을 두는 실사구시 정치인인 제가 국민의힘 당대표 가장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모두가 정권교체를 이야기한다. 야권 단일후보를 잘 뽑으면 내년 대선에서 문재인정권을 심판할 수 있다고 말한다. 외연확대라는 낡은 구호만을 외친다"며 "저는 이것만 갖고는 진정한 정권교체가 어렵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자 한다"며 "우리 당은 '국민이 원하는, 국민의 삶이 나아지는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더불어 "국민이 원하는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당의 환골탈태와 대혁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정부'에 대해선 "문재인 정권은 경제 및 부동산 정책 실패, 국가 안보 및 외교 정책 실패, 국민 통합 정책 실패의 '3패 정권'이고, 자유민주 질서 붕괴,  삼권분립 정부구조 붕괴, 공정 및 정의사회를 붕괴시킨 '3붕 정부'"라며 "대한민국이 백척간두의 위태로운 상황에 처한 지금 문재인 정권에 맞서 나라를 구하고, 정의와 공정,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또한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맞는, 제4의 물결 정치 혁명에 앞장서겠다"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비상을 위한 활주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기존의 조직·문화·관행·프로세스와 시스템 모두 폭파 해체하고 국민이 원하는 정당으로 리빌딩하겠다"고 다짐했다.

윤 의원은 1965년생으로 경남 양산 출신이며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듀크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21대 국회 전반기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고 국민의힘에서 '소상공인살리기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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