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다윗 기자] CJ제일제당이 신제품을 출시하며 '비비고 주먹밥'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이 비비고 주먹밥 신제품 '비비고 치즈닭갈비 주먹밥', '비비고 전주비빔 주먹밥'을 출시했다. 

비비고 전주비빔 주먹밥은 소고기, 콩나물, 표고버섯 등 각종 채소와 매콤한 고추장 양념이 어우러진 제품이다. 비비고 치즈닭갈비 주먹밥은 매콤한 닭갈비와 모짜렐라 치즈로 속을 채우고 구워내 만들었다. 

신제품 출시로 비비고 주먹밥 라인업은 총 5종으로 늘었다.

CJ제일제당에 따라면 비비고 주먹밥은 출시 후 올해 4월까지 17개월간 약 650억원어치 팔리며 인기를 끌었다. 초등자녀가 있는 가구를 중심으로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는 추세다. 올해 1~4월 초등자녀 가구 비비고 주먹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증가했다. 

비비고 주먹밥의 상승세는 냉동밥 시장 전체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냉동밥 시장은 지난 2017년 825억원 수준에서 지난해 1091억원 규모로 커졌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 주먹밥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전문 셰프 레시피를 토대로 맛과 품질을 확보한 제품"이라며 "취식 빈도가 높은 메뉴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소비자 선택권을 다양화하고 시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