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1.05.06 11:07
마우스 (사진=tvN 캡처)
마우스 (사진=tvN 캡처)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드라마 '마우스' 측이 배우 故 천정하를 추모했다.

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에서는 방송 말미에 자막으로 "아름다웠던 당신의 모습을 기억하겠습니다. 배우 故 천정하(1969-2021)"라는 추모 메시지가 공개됐다.

천정하는 극중 나치국(이서준 분)의 모친으로 등장해 열연을 펼쳤다.

고인은 지난달 27일 자택에서 5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저혈압과 신부전증 등으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된다. 고인은 평소 저혈압을 앓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으로는 남편과 딸이 있다. 향년 52세.

천정하는 홍익대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1990년부터 연기 활동을 시작 베테랑 배우였다. 연극 '청춘예찬', '쥐', '늑대는 눈알부터 자란다', '장판', '궤짝', '기쁜 우리 젊은 날' 등 수많은 무대에 올랐다. 영화 '라디오데이즈', '소녀', 드라마 '불새', '악의 꽃', '비밀의 숲', '경우의 수', '괴물', '마우스' 등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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