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1.05.06 13:29

자산관리·소비관리·목표관리 3가지 카테고리 고도화

(사진제공=신한은행)
(사진제공=신한은행)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신한은행은 오는 8월 마이데이터 시행에 앞서 선제적으로 통합자산관리 플랫폼인 ‘MY 자산’을 리뉴얼했다고 6일 밝혔다.

'자산관리', '소비관리', '목표관리' 등 3가지 핵심 카테고리가 중심인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고객이 자신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는 생애재무관리가 가능하도록 고도화했다.

자산관리에서는 고객이 보유한 예금, 보험, 대출 등 금융상품은 물론 부동산과 자동차와 같은 실물자산까지 데이터 분석을 통해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가입한 보험의 보장을 분석하고 자녀의 건강상태까지 체크하는 ‘건강자산관리’와 내 차의 향후 시세를 예측해 최적의 매매시기를 가늠하는 ‘내 차 리포트’가 대표적이다.

소비관리에서는 고객이 설정한 예산에 대해 적정수준의 소비를 했는지 소비 내역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가장 많이 소비한 부분과 또래 대비 소비 수준도 확인 할 수 있다. 각종 자동이체와 정기적인 입출금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잔액 예측 서비스를 통해 연체도 사전에 방지할 수도 있다.

목표관리에서는 간단한 설문을 통해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목표를 제안하고 최적의 금융상품 포트폴리오를 추천한 뒤 주기적으로 메시지를 보내 달성을 지원한다. 은퇴 시뮬레이션의 경우 은퇴가능 시기와 필요 자금을 확인하고 원하는 은퇴 후 모습을 생각하며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이번 리뉴얼을 기념해 ‘재라톤(재테크+마라톤) With MY 자산’ 이벤트를 이달 7일부터 진행한다. MY 자산 최초 등록 고객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1만개 또는 GS25 2000원 상품권 9만개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또 추가 등록하는 자산 개수에 따라 마이신한포인트를 최대 1만6000포인트를 제공하고 목표를 설정한 고객을 대상으로 10명을 추첨해 금메달 10g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디지털 자산 등 자산의 범위를 넓혀 트렌드를 반영할 예정”이라며 “고액 자산가들이 받던 자산관리를 누구나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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