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숙영 기자] KT그룹의 디지털 미디어렙 나스미디어가 6일 2021년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74억원, 영업이익 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 33% 증가했다. 별도기준 역시 매출 193억원, 영업이익 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 29% 상승하며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나스미디어는 주요 옥외 매체인 지하철 5,7,8호선 계약종료 영향에도 불구하고 주력 사업인 온라인 DA에서 중대형 광고주들의 온라인 마케팅 예산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이를 상쇄하고 고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방송광고 또한 신규 광고주를 확보하고 IPTV VOD 뿐 아니라 방송채널 판매를 확대해 성장에 일조했다.

2분기에는 리워드마케팅 플랫폼과 CPS 전문 플랫폼의 신규 출시로 모바일플랫폼의 성장 반등이 예상된다. 1분기 출시한 KT통신 고객 데이터 기반의 문자광고상품인 케이딜은 고객 타겟팅을 통한 문자 발송으로 구매 전환율을 높여 거래액 증대 및 수익 극대화를 이룰 예정이다.

나스미디어 관계자는 "2분기에 나스미디어 자체 미디어 커머스는 카테고리몰 오픈 및 자사브랜드 출시가 예정돼 있어, 미디어렙 뿐만 아니라 커머스 분야까지의 높은 성장세를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