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조영교 기자
  • 입력 2021.05.06 15:55
문재인 대통령. (사진=문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문재인 대통령. (사진=문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멕시코시티 메트로 12호선 구간의 고가철로 붕괴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5일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 앞으로 위로 서한을 보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6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위로 서한에서 이번 사고로 인해 많은 인명 피해와 손실이 발생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나타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위로의 뜻과 함께 부상자들의 쾌유를 기원했다"고 전했다.

또한 "사고의 조기 수습을 기원하며 피해자와 그 가족, 멕시코 국민 모두가 충격과 슬픔에서 하루빨리 회복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일(현지시간) 멕시코에선 수도 멕시코시티 남동부 지하철 12호선 올리보스역 근처에서 고가철도가 붕괴해 지하철이 추락하며 100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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