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1.05.06 16:14
양평군이 16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사진제공=양평군)
한 시민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사진=뉴스웍스 DB)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6일부터 70~74세 사이 고령자와 만성중증호흡기질환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됐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6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오늘부터 70~74세 어르신과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추산한 70~74세 사이 고령자는 210만여명,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는 1만 2000여명이다. 

사전예약한 접종 대상자들은 오는 27일부터 순차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게 된다.

사전예약은 모바일, 온라인 사전예약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휴대전화 또는 공동인증서로 본인 인증 후 지정된 의료기관에 중 희망하는 곳을 선택해 접종 일정을 예약하면 된다. 

고령자 특성상 온라인 예약이 어려울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전화 예약과 배우자·자녀 등의 대리예약도 허용했다. 

이날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70~74세 사이 고령자 등과 마찬가지로 2분기 접종이 예정된 65~69세 사이 고령자, 60~64세 사이 고령자, 유치원·어린이집·초등1, 2학년 교사·돌봄인력의 사전예약 일정도 밝혔다. 추진단에 따르면 65~69세 사이 고령자는 오는 10일, 60~64세 고령자와 교사·돌봄인력은 오는 13일부터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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