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석규 기자
  • 입력 2021.05.06 17:46
오도창(왼쪽) 영양군수가 6일 가수 박구윤 씨에게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양군)

[뉴스웍스=임석규 기자] 영양군은 6일 군청 전정 온라인 영양산나물 축제장에서 가수 박구윤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올해 데뷔 13주년을 맞는 박구윤은 2008년 '말랑말랑'으로 데뷔해 '뿐이고', '두 바퀴' 등을 히트시켰으며, 최근에는 '나무꾼'으로 많은 사랑을 얻고 있다.

박구윤은 KBS 전국노래자랑 심사위원으로 봉선화 연정(현철), 무조건(박상철), 있을 때 잘해(오승근), 네박자(송대관) 등을 작곡한 아버지 박현진 씨와 한참 지나서(백지영), 사랑참(디셈버), 터질 것 같아(지아) 등을 작곡한 박정욱 씨가 친형으로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났다.

박구윤의 조부가 영양군 청기면, 아버지 박현진 씨는 청송군 진보면 출신으로 영양군과 인연이 깊어 지난해 11월 영양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코로나19로 위촉식이 연기돼 이번 영양산나물축제 특별게스트 초청에 맞춰 행사를 진행했다. 박구윤은 4년간 영양군의 각종 행사와 농·특산물 홍보를 맡게 된다.

박구윤은 "가족과 많은 인연이 있는 영양군 홍보대사로 위촉돼 기쁘고 감사드린다"라며 "영양군민들을 자주 찾아뵙고 홍보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도창 군수는 위촉식에서 "영양산나물 축제를 맞아 바쁜 일정에도 방문해 준 박구윤 씨에게 감사의 마음 전한다"라며 "최근 트로트의 인기와 함께 박구윤 씨가 영양의 얼굴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홍보활동에 활발히 해 주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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