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1.05.07 09:54
7일 0시 기준 '국내 신고 및 검사 현황'. (표제공=질병관리청)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25명 발생하며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다. 국내 발생은 509명, 해외유입 사례는 16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2만6044명이며, 이들 가운데 11만6022명은 격리해제됐고 1860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525명, 격리해제는 531명 늘었고 격리 중인 환자는 7일 0시 기준 8162명으로 전날보다 15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는 162명이다.

지역 감염 사례는 509건으로 서울(177명), 부산(20명), 대구(9명), 인천(12명), 광주(21명), 대전(7명), 울산(35명), 경기(136명), 강원(8명), 충북(4명), 충남(8명), 전북(6명), 전남(12명), 경북(12명), 경남(30명), 제주(12명) 등에서 발생했다.

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 '해외유입 확진자 현황', '확진자 관리 현황'. (표제공=질병관리청)

검사자 수가 전날의 2배 이상 늘었으나 일일 확진자 수는 오히려 50여명 감소했다. 이날 검사자 수 대비 확진자 수를 계산한 양성률은 약 1.3%로 전날(약 3.39%)의 절반 이하로 줄었다.

지난 1일부터 최근 일주일간 일일 확진자는 627 → 606 → 488 → 541 → 676 → 574 → 525명이다. 한 주간 확진자는 총 4037명, 일평균 확진자는 약 577명이다.

지역 감염 확진자 509명 중 325명의 수도권이 지역 감염의 약 63.8%를 차지하고 있다. 비수도권에서는 울산이 35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외엔 부산·광주·전남·경북·경남·제주에서 지역 감염 확진자가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최근 일주일간 지역 감염 사례는 593 → 585 → 465 → 514 → 651 → 562 → 509건으로 총 3879명이 발생했으며 일평균 약 554명이 지역 감염으로 확진됐다.

국내 입국 검역과정에서 확진된 4명을 포함해 해외 유입 확진자는 16명이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서울(2건), 부산(1건), 인천(2건), 경기(3건), 충북(1건), 충남(1건), 경남(2건)에서 확진자가 추가됐다. 국내 누적 해외유입 확진자는 8480명이다.

7일 0시 기준 '예방접종 현황',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 현황', '지역별 격리 중·격리해제·사망자 현황'. (표제공=질병관리청)

지난 2월 26일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1차 신규 접종자 4만1965명이 추가되면서 7일 0시 기준 360만8616명(아스트라제네카 196만226명·화이자 164만8390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고, 2차 접종까지 마친 이들은 39만7190명(신규 7만3491명)이다.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이날 0시 기준 총 1만8871건(신규 611건)이다. 이 가운데 1만8191건(96.4%)은 근육통·두통·발열 등 경증이나, 185건의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92건의 사망 사례가 보고된 상태다.

9명이 추가로 숨지면서 누적 사망자는 1860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서울 457명, 부산 122명, 대구 221명, 인천 59명, 광주 22명, 대전 18명, 울산 38명, 세종 1명, 경기 601명, 강원 50명, 충북 64명, 충남 36명, 전북 58명, 전남 11명, 경북 78명, 경남 19명, 제주 1명이다. 검역 과정에서도 4명이 사망했다. 치명률은 1.47%다.

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905만1354명으로 전날보다 4만362명 늘었으며 이들 중 884만641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모두 7만8896명으로 전날보다 1841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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