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21.05.07 11:23

공동세미나·토론회 개최 등 협력

한경수 방위사업교육원장(왼쪽 다섯 번째)과 김진성 고려사이버대학 총장(오른쪽 다섯 번째)이 주요 인사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방사청)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방위사업청과 고려사이버대학교는 7일 고려사이버대학교에서 방위사업 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방위사업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올해 1월 방위사업교육원을 신설한 후 교육대상자를 방위사업 종사자까지 확대했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집합교육이 제한됨에 따라 요구되는 교육 수요를 맞추기 위해 온라인 교육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방사청은 "고려사이버대학교는 국내 최초의 사이버 대학답게 온라인 콘텐츠 제작 부문에서 최신의 기술과 최고의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며 "국방 분야 전공과정을 운영하고 있어 방위사업 분야에 특화된 민간 교육기관 중 한 곳"이라고 소개했다.

국방기술 전공 주요 과목으로는 ▲국방기술 개론 ▲무기체계론 ▲레이더/드론 시스템공학 ▲국방정보시스템 ▲국가안보론 ▲국방사업관리 등이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교육과정 개발 및 편성에 대한 자문 ▲교육자료 및 인적자원 교류 ▲교육시설 및 장비 이용 ▲공동세미나, 토론회 개최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한경수 방위사업교육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온라인 교육이 확대되면 더 많은 방위사업 종사자들이 시·공간적 제약 없이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협약이 방위사업 전문 인재 양성과 이로 인한 국내 방위산업의 경쟁력 강화, 나아가 국방력 제고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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