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1.05.07 12:46

박완주 "어느 하나 소홀함 없이 균형 있는 변화와 발전 이뤄낼 것"

박완주 민주당 신임 정책위의장. (사진제공=박완주 의원실)
박완주 민주당 신임 정책위의장. (사진제공=박완주 의원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7일 국회에서 민주당 최고위원회를 열어 박완주 의원을 당 정책위의장으로 임명했다.

박 의원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제1기 원내수석부대표로서 여야 간 원내 협상을 진두지휘하며 세월호특별법·가습기살균제법·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등을 처리하고, 농해수위 간사로서 문재인 정부의 대표적 농정 개혁인 공익형직불제 도입을 완수하며 여야 간 협상 능력과 정책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 당 수석대변인을 역임하면서 당정청의 주요 정책과제를 뒷받침하는 역할을 해왔고 21대 국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상황실장·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충청권역 본부장을 맡아 국정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대안 제시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 신임 당 정책위의장은 "대통령선거를 1년여 앞둔 중대한 시기에 정책위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어느 하나 소홀함 없이 민생과 개혁 둘다 챙기는 유능한 여당의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국민께서 체감할 수 있는 민생 해결을 위해 치열하게 일하겠다"며 "코로나19 방역·백신·부동산 정책 보완을 최우선 과제 삼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1966년생으로 충남 천안 출신이며 성균관대 한국철학과를 졸업한 3선 의원이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과 수석대변인을 거쳐 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상황실장 및 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충청권역 본부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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