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1.05.07 13:59
교통관리시스템 세척작업. (사진제공=서울시설공단)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올림픽대로 등 서울시 내 8개 자동차 전용도로가 교통관리시스템 세척을 위해 부분적으로 통제된다.

서울시설공단은 자동차 전용도로 8개 노선 및 기타 하부도로에 대한 교통관리시스템 세척작업을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세척작업 대상 도로는 내부순환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북부간선로, 동부간선로, 서부간선로, 경부고속도로, 강남순환로다.

공단은 시인성을 높여 보다 정확한 교통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방향의 교통 소통 상황을 볼 수 있는 도로전광표지와 교통정보 수집용 영상검지기 카메라 373개소에 대한 세척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세척작업 시간은 개소당 약 1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며, 공단은 19일간의 세척 기간 중 대상 구간에 대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개 차로씩을 부분 통제하기로 했다. 공단은 "도로에서 약 8m 높이의 시설물에서 수작업으로 세척을 진행하기 때문에 인근 통행 시 속도를 줄여달라"고 당부했다. 

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교통안전 시설물을 충분히 배치하고, 갓길 작업 등을 통해 교통체증 유발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서울시설공단은 시민 여러분께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서울 자동차전용도로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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