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1.05.07 15:43

기존 증여신탁 리뉴얼…ETF 신규 편입

(사진제공=신한은행)
(사진제공=신한은행)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신한은행이 사전 증여, 장기 투자, 절세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신한 에스라이프케어 증여신탁’을 출시했다.

기존 증여신탁을 리뉴얼해 출시한 상품으로 고객의 라이프사이클을 반영해 신한은행만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기존 증여신탁의 운용자산인 국고·통안채, 가치주에 ETF를 운용자산으로 신규 편입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신한 에스라이프케어 증여신탁은 10년 주기로 받을 수 있는 증여세 공제 한도를 활용해 장기 투자 후 발생한 투자 수익에 대해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자금 활용 및 증여 방식에 따라 세가지 유형으로 운용할 수 있다.

수익자에게 일시에 현금을 증여하기 부담스럽거나 증여세 절세를 원하는 고객은 10년 이상 매 6개월마다 증여 재산을 분할 지급할 수 있는 국고채와 통안채로 증여할 수 있다.

일시에 현금을 사전 증여 후 증여재산을 투자해 투자수익으로 수익자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고자 하는 고객은 ETF로 자금을 운용할 수 있으며 전문가에게 투자를 맡겨 수익을 추구하려는 고객은 가치주상품을 선택하면 된다.

이 상품은 10년 이상 연 단위로 만기를 설정해 운용 자산별 국고·통안채는 2억원, ETF·가치주 상품은 2000만원 이상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고객에게는 증여세 신고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증여·절세·투자 혜택을 모두 원하는 고객을 위해 신한 에스라이프케어 증여신탁을 출시했다"라며 "증여신탁과 유언대용신탁을 통해 자산 승계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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