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1.05.07 16:38

원·달러 환율, 0.4% 내린 1121.3원 마감

5월 7일 코스피 종가. (사진=KRX 정보데이터시스템 홈페이지 캡처)
5월 7일 코스피 종가. (사진=KRX 정보데이터시스템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7일 코스피가 3200선을 눈앞에 두고 사흘 연속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장 대비 18.46포인트(0.58%) 오른 3197.20으로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 보면 화학(-0.53%), 의료정밀(-0.21%), 전기전자(-0.12%)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의약품(2.98%), 건설업(2.80%), 종이목재(2.17%), 음식료품(2.12%), 전기가스업(2.09%) 등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중형주(1.26%)의 오름폭이 소형주(1.09%)나 대형주(0.45%)보다 컸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627개, 내린 종목은 223개였다. 이날 신원우, 노루페인트우, 동양2우B, 삼성제약, 금호건설우, 동양3우B, 동부건설우, 태영건설우, 동양우 등 9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5.54%), 삼성바이오로직스(2.68%), 삼성전자우(0.40%), SK하이닉스(0.39%), 현대차(0.22%) 등 5개 종목은 올랐고 LG화학(-2.03%), 삼성전자(-0.49%), 카카오(-0.43%), NAVER(-0.14%) 등 4개 종목은 내렸다. 삼성SDI(0.00%)는 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미국 고용지표 호조 등에 따른 해외증시 강세에 상승 출발했다. 이후 중국 수출지표 개선 등의 영향으로 아시아 증시가 전반 상승세를 나타낸 가운데 기관의 매수폭이 확대되며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기관은 3481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903억원, 142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장 대비 8.31포인트(0.86%) 오른 978.30으로 장을 마쳤다. 미국 증시 상승, 경기 개선 기대감 등에 따라 상승 출발했다. 개인 매수세 우위가 지수를 이끌며 사흘 연속 상승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방송서비스(-1.63%), 통신방송서비스(-1.21%), 인터넷(-0.24%) 등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건설(4.45%), 운송(3.39%), 컴퓨터서비스(3.21%), 유통(3.04%), 기타서비스(1.39%) 등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시총 규모 대형주(1.31%)의 오름폭이 소형주(0.88%)나 중형주(0.23%)보다 컸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872개, 하락한 종목은 419개였다. 이날 특수건설, 위즈코프 등 2개 종목은 상한가를, 나노스 등 1개 종목은 하한가를 기록했다.

개인은 876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8억원, 145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4.5원(0.4%) 내린 1121.3원에 마감했다.

5월 7일 코스닥 종가. (사진=KRX 정보데이터시스템 홈페이지 캡처)
5월 7일 코스닥 종가. (사진=KRX 정보데이터시스템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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