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명수 기자
  • 입력 2021.05.10 15:25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 (사진제공=픽사베이)<br>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 (사진제공=픽사베이)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이더리움이 3000달러 선을 넘어선지 불과 일주일 만에 4000달러 선도 돌파했다. 전문가들은 이더리움 가격이 한동안 더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더리움은 10일 오후 2시3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4.94% 급등한 4106달러를 기록중이다. 이더리움은 한 시간 전 4000달러를 돌파했고 계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지난 3일 3092달러를 기록해 3000달러 선을 돌파했었다. 이후 일주일만인 10일 4000달러까지 넘어 버렸다.

이날 이더리움 급등세는 도지코인 실망 매물이 쏟아지면서 이더리움이 대체 코인으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급등세를 보였던 도지코인은 현재 0.55달러에 거래되면서 지난주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자신을 ’도지 아빠’라고 소개한 머스크는 지난 8일 SNL 프로그램에서 진행자가 “도지코인이 사기냐?“고 농담조로 묻자 머스크는 “그렇다“고 웃으면서 받아쳤다. 이에 도지코인 가격은 방송 중 30% 넘게 하락했다.

암호화폐 미디어인 AMB크립토는 “이더리움의 매도 압력이 하락하고 있고 현재 수준에서도 이더리움 가격은 저평가돼 있다”며 “이더리움이 조만간 5000달러를 넘기고 올해 말까지 6000달러를 넘길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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