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1.05.12 17:25
셀트리온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셀트리온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570억원, 영업이익 2077억원, 영업이익률 45.4%를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2.6%, 영업이익은 72.8% 증가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주요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인 점유율을 이어가고 지난 2월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은 고농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의 공급이 확대되며 매출이 증가했다"며 "판관비 감소와 생산 효율성 개선, 고수익 제품의 매출 확대에 따라 40%대 영업이익률을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2분기 실적 향상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올해 렉키로나, 유플라이마 등 신규 제품의 글로벌 론칭이 본격화되며 공급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도 안정적인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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