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코웨이가 올해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8790억원, 영업이익 1707억원, 당기순이익 1258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14.3%, 23%, 23.8% 증가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올해 1분기 코웨이 국내 환경가전사업 매출은 53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올랐다. 렌탈 판매량은 32만 1000여대, 국내 총계정 수는 636만 계정이다.

같은 기간 해외법인 매출액은 29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4% 증가했다. 말레이시아 법인과 미국 법인 매출이 각각 전년 대비 56.8%, 57.9% 증가하며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코웨이 해외 법인 총계정 수는 전년 대비 32.7% 증가한 210만 계정이다. 

김순태 코웨이 CFO는 "코로나19 등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혁신 제품 론칭과 전략적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에 힘입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 지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시장 경쟁력 강화 및 해외 시장 판로 확대를 통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