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21.05.12 18:09

중기부 주관 '자상한 기업 2.0' 선정

(사진제공=한화시스템)
김연철(왼쪽부터) 한화시스템 대표이사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순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이 12일 한화시스템 용인종합연구소에서 열린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시스템)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한화시스템이 스마트국방, 항공우주 등 미래를 혁신할 신사업 분야에서 첨단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상생활동을 본격화한다.

한화시스템은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하는 '자상한 기업 2.0' 기업으로 선정됐다.

자상한 기업은 기존 협력기업을 넘어 그동안 거래가 없던 중소기업에게도 대기업이 보유한 강점과 축적된 노하우를 적극 공유하는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을 일컫는다.

자상한 기업 2.0은 대·중소 기업간 ESG경영 활성화를 위해 관련 분야에서 중점적으로 상생협약을 맺고 지원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한화시스템과 중기부는 협약을 통해 미래 첨단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들을 대상으로 약 400억원의 공동투자형 기술개발 자금(100억원)과 동반성장 상생펀드(310억원)를 조성할 계획이다.

4차산업혁명시대 첨단기술 기반의 신산업 분야인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저궤도 위성통신,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에서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한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는 "급변하는 혁신의 시대를 맞아 미래의 삶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신산업 분야에서 역량있는 중소기업들을 발굴하고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상생활동에 매진해 나갈 것"라며 "IT신기술, 친환경, 정부 뉴딜정책에 부합하는 협력의 생태계를 확대해 ESG경영에도 기여하는 모범사례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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