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진호 기자
  • 입력 2022.07.05 10:13

SK C&C 'ISO37301' 인증·브레인즈컴 '시스템 구축'·크립토랩 '투자 유치'·삼프로TV '잔디' 도입·안랩 '도서 기부'·투비소프트 창립 22주년·버넥트 '필리핀 화전 XR 솔루션'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5일 IT업계에서는 업무협약(MOU) 체결, 6월 오디오북 베스트 순위 공개, 'ISO37301' 인증 획득 등의 소식이 전해졌다. 

삼성SDS가 삼성벤처투자펀드(SVIC)를 통해 해상 물류 가시성 기술력을 보유한 미국 물류 스타트업 Vizion에 지분 투자를 했고 KT가 AI 양재 허브와 개방형 인공지능(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윌라는 6월 오디오북 베스트 순위를 공개했고 SK㈜ C&C가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국제표준화기구(ISO) 준법경영시스템 'ISO37301' 인증을 받았다. 브레인즈컴퍼니가 인천공항공사에 '제니우스 로그매니저 v2.0'을 구축했고 크립토랩이 21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토스랩은 이브로드캐스팅에 협업툴 '잔디'를 도입했고 안랩이 연말까지 도서 2000권을 기부하는 것을 목표로 캠페인에 돌입했다. 투비소프트가 창립 22주년을 맞아 지난달 30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본사에서 창립기념행사를 열었고 버넥트가 필리핀 소재의 KEPCO SPC 화력 발전소에 버넥트 솔루션을 적용했다.

삼성SDS, '비전' 지분 투자

삼성SDS가 삼성벤처투자펀드(SVIC)를 통해 해상 물류 가시성 기술력을 보유한 미국 물류 스타트업 Vizion에 지분 투자를 했다.

Vizion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여 전세계 해운 선사 및 항만터미널의 화물 위치 정보 등 주요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정확도가 높은 화물 운송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삼성SDS는 Vizion사가 제공하는 화물 위치 정보를 자사의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 스퀘어와 연계해 다양한 화물 운송 트래킹, 선박 스케줄 등의 정보 제공과 화물 도착시간 예측 서비스 고도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SDS의 디지털 물류서비스를 이용하는 화주는 선적·환적·도착항 등에서의 화물 출·도착시간 , 실시간 위치 트래킹, 운송 모니터링 등 글로벌 전 지역 해상 물류 정보를 더욱 정확하고 신속하게 제공받게 된다.

(사진제공=KT)
(사진제공=KT)

◆KT·AI 양재 허브, 개방형 인공지능 생태계 구축 위해 업무협약

KT가 AI 양재 허브와 개방형 인공지능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와 AI 양재 허브는 인공지능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KT는 AI 양재 허브가 발굴한 기업들이 개방형 인공지능 연구개발포털 '지니랩스'에 참여하도록 지원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타트업이 개발한 인공지능 기술이 적극 활용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진제공=윌라)
(사진제공=윌라)

 ◆윌라, '6월 오디오북 베스트 순위' 발표

윌라가 6월 오디오북 베스트 순위를 발표했다.

윌라 6월 오디오북 베스트 순위에 따르면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인 '게임의 이름은 유괴'가 지난 한 달간 가장 관심을 많이 받은 오디오북으로 선정됐다. 2위에는 한국추리문학선 11번째 라인업인 '마담 타로'가 자리했다. 한국추리문학선을 통해 소개된 장우석 작가의 '주관식 문제', 김재희 작가의 '러브 앤 크라프트, 풍요실버타운의 사랑'도 10위 내에 들었다. 웹소설 오디오북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매달 베스트 순위에 빠짐없이 오르는 '호접몽전'이 6월에는 3위를 차지했다. 완결을 앞둔 '예외의 탄생'도 7위에 올랐다. 

(사진제공=SK(주) C&C)
(사진제공=SK(주) C&C)

◆SK㈜ C&C, 'ISO37301' 인증 획득

SK㈜ C&C가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국제표준화기구(ISO) 준법경영시스템 'ISO37301' 인증을 획득했다. 

준법경영시스템은 지난해 4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준법경영 관련 국제표준이다. SK C&C는 ESG 관점 준법 경영에 대한 회사 내·외부 기대 및 요구에 부응하고, 제반 법규 준수를 체계적으로 관리 및 이행하기 위해 ISO 국제 표준에 따른 준법경영시스템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사진제공=브레인즈컴퍼니)
(사진제공=브레인즈컴퍼니)

◆브레인즈컴퍼니, 인천공항공사에 '제니우스 로그매니저 v2.0' 구축

브레인즈컴퍼니가 인천공항공사에 '제니우스 로그매니저 v2.0'을 구축했다.

브레인즈컴퍼니는 이번 구축을 통해 인천공항공사에 26종의 구성요소를 사용하는 사용자 정의 대시보드, 복합 이벤트 처리(CEP), 검색 및 이벤트 통계 분석 기능과 보고서 내보내기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제니우스 로그매니저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이기종 장비에서 발생하는 대용량 로그를 수집 및 분석해 로그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한다.

(사진제공=크립토랩)
(사진제공=크립토랩)

◆크립토랩, 210억원 규모 투자 유치 성공

크립토랩이 210억원의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는 스톤브릿지벤처스가 주도했으며 알토스벤처스, 키움인베스트먼트 등 국내외 벤처캐피탈이 참여했다. 크립토랩은 지난 2017년 천정희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가 설립한 동형암호 기술 원천 특허 보유 스타트업이다. 크립토랩은 4세대 암호 기술인 동형 암호 ‘CKKS’ 원천 기술과 이에 기초하는 제품 '혜안'을 개발했다. 실제로 유럽의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개인정보보호법(CCPA) 등 글로벌에서 촉발된 데이터 법률 제정이 엄격해지며, 관련 기술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국내 역시 데이터 3법 통과로 데이터 암호화 기술이 주목을 받고 있다. 가명화, 익명화 및 데이터 파편화를 하는 방법도 활용되고 있으나 데이터 손실과 재식별 위험이 높다. 동형암호 기술의 고도화는 향후 의료, 금융부터 블록체인, 양자컴퓨팅 분야까지 데이터 보안이 중요한 모든 영역에서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제공=토스랩)
(사진제공=토스랩)

◆토스랩, 이브로드캐스팅에 협업툴 '잔디' 도입

토스랩이 경제 분야 대표 유튜브 채널인 '삼프로TV'를 운영하는 이브로드캐스팅에 협업툴 '잔디'를 도입했다.

잔디를 도입한 이브로드캐스팅은 콘텐츠 기획, 제작, 유통 등의 협업 과정 소통 채널을 통합했다. 잔디는 실시간 메신저, 주제별 대화방, 화상 회의, 문서 관리 등 협업에 필수적인 기능을 제공해 원활한 내부 소통과 빠른 의사결정을 돕는 협업 플랫폼이다.

(사진제공=안랩)
(사진제공=안랩)

◆안랩, 도서 2000권 기부 목표로 '캠페인' 진행

안랩이 연말까지 도서 2000권을 기부하는 것을 목표로 캠페인을 시작했다.

'도서 2000권 기부 캠페인'은 임직원이 더 이상 보지 않는 도서를 기부하는 자원 재활용 및 사회 기여 관점의 행사다. 안랩은 연말까지 기부받은 도서 전량을 '아름다운가게 보물섬'에 전달하고, 발생 수익금은 성남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사진제공=투비소프트)

투비소프트 창립 22주년

투비소프트가 창립 22주년을 맞아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본사에서 지난달 30일 창립기념행사를 열었다.

투비소프트는 2000년 7월 창립 이래 자체 연구 개발한 UI·UX 개발 플랫폼으로 업계 1위로서 입지를 다졌다. 자체 개발한 '넥사크로'는 정부 ·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5000여 곳에 구축한 UI·UX 플랫폼이다. 지난해 9월 출시한 넥사크로 N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체 개발한 자바스크립트 프레임워크 기반 솔루션인 넥사크로플랫폼의 최신 제품이다. 웹과 앱 통합 개발환경을 제공해 단일 개발도구와 코드로 모든 IT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UI·UX 솔루션이다. 올해 3월 GS인증 1등급과 5월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3.10의 UI·UX 솔루션 분야 호환성 레벨 2를 인증받았다. 이날 10년, 15년, 20년 장기근속자와 모범사원 총 37명에게 표창과 순금, 상금 등을 수여했다.

(사진제공=버넥트)

◆버넥트, 필리핀 SPC 화전에 XR 솔루션

버넥트가 필리핀 소재의 KEPCO SPC 화력 발전소에 버넥트 솔루션을 적용했다.

버넥트는 KEPCO SPC 화력 발전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증강현실(AR) 정비·원격지원 앱, 가상현실(VR)운전지원 웹, VR 교육 콘텐츠 및 체험 설비, 현지 직원 대상 교육 및 매뉴얼 등 다양한 XR기반의 솔루션을 개발했다. 버넥트는 현지의 평균 10Mbps이하의 열악한 네트워크 환경 속에서도 국정원 승인이 별도로 필요한 최상위 보안 규격을 준수하여 성공적인 솔루션 구축을 완료했다. 산업 현장의 안전 관리를 위해 작업 중에도 두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HMD 기기인 홀로렌즈2와 모바일 기기 사용이 가능하도록 지원했다. 버넥트는 프로젝트로 3D 모델 정합 및 시각화를 통해 현지 현장 작업자의 업무 효율성 강화는 물론 비용 절감 효과를 증명하면서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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