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차진형 기자
  • 입력 2022.11.23 10:48

신한 스퀘어브릿지 육성 16개사 혁신상 받아

(자료제공=신한금융지주)
(자료제공=신한금융지주)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잘 키운 스타트업이 세상을 바꾼다. 물론 스타트업 혼자 힘으로 이와 같은 성과를 이룰 수 없다. 기업들의 협조와 지원이 있어야 가능한 이야기다.

신한금융지주는 ‘신한 스퀘어브릿지’를 운영하면서 이를 실천해 눈길을 끌었다.

신한금융은 그룹 스타트업 육성 플랫홈인 신한 스퀘어브릿지에서 육성한 16개 멤버사가 ‘CES 2023’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CES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로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커스에서 미래 산업을 엿볼 수 있는 대규모 글로벌 행사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는 CES 전시 행사에 앞서 출품작에 대해 기술력, 디자인, 혁신성 등을 중심으로 각 기술 분야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제품 및 서비스를 선정해 CES 혁신상을 수여한다.

신한 스퀘어브릿지에 참여한 16개 스타트업은 10개 기술분야에서 21개 혁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버시스는 이번 CES 2023의 스트리밍 부분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도 ▲디지털 헬스 부문에서 ‘뉴라이브’ 등 6개사 ▲가전제품 부문에서 ‘알고케어’ 등 3개사 ▲지속가능성 및 친환경 부문에서 ‘파이퀀트’ 등 2개사 ▲소프트웨어 모바일 앱 부문에서 ‘에이아이포펫’ 등 4개사 등이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CES 혁신상 수상은 신한 스퀘어브릿지와 함께 성장한 스타트업들의 혁신 기술과 역량을 세계적으로 인정 받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스타트업들이 지속적인 혁신을 시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신한 스퀘어브릿지를 통해 스타트업의 유니콘 육성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6월말 기준으로 ▲스타트업 육성 479개사 ▲투자유치 2997억원 연계지원 ▲기업가치 향상 1조1660억원 ▲일자리 창출 및 유지 4621명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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