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5일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대선후보 경선일정이 확정됨으로써 내년 대통령선거를 향한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가 후끈 달아오르는 양상이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연기론'을 놓고 최근 민주당내에서 거의 '내홍' 수준으로까지 치닫는 게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왔던 '민주당내 계파갈등'은 결국 일단락된 모습이다.대선후보 경선 시점을 놓고 갈등을 빚어 온 민주당은 25일 현행 특별당규대로 '대선 180일 전까지' 후보를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총 9명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선연기론'에 대해 "내년 3월에 국민 신임을 얻기 위해 어떠한 방법이 좋은가에 대해 진지한 토론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의견을 잘 수렴해서 최고위의 논의를 통해 일단 지금 준비가 필요하니까 대선기획단으로 하여금 180일로 정해진 당헌·당규에 따라 일정을 수립해서 모레 최고위에 보고하고 그때 의견을 모아 결정하기로 결론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가 원팀으로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하자"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영호남 교수·지식인 160명이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대통령 후보 선출' 관련 경선연기론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광주·전남·전북 등 영호남 지역 전현직 교수 160명은 16일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0대 이준석 후보가 제1야당 대표에 당선된 정치적 지각변동을 맞이하고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대국민 약속인 9월 대선후보 경선 연기 논란에 빠져 우왕좌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이 국민에 대한 신뢰를 지키고 구태정치를 벗어나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여권 대권주자 중의 한 명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8일 '경선 연기론'을 본격적으로 들고 나왔다. 아울러 대통령 선거와 개헌 국민투표를 한꺼번에 하자는 제안도 내놨다. 정세균 전 총리는 이날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경선에 대해 규정한 당헌·당규는 절대불변의 것은 아니고 필요하면 고칠 수 있다"며 "경선 일정에 대한 당원들의 생각도 잘 감안해서 지도부가 책임있는 고민과 결단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선주자들과 책임있는 당원들도 경선연기론에 대해 강력한 주장을 펼치고 있다"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