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총사업비 13조7000억원이 투입되는 '가덕도신공항 건설 추진계획'이 본격화한다. 국토교통부는 가덕도신공항 건설 추진계획이 2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계획은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제정에 따라 지난해 5월 착수한 가덕도신공항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의 성과로 향후 공항 건설의 밑그림이 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이날 가덕도신공항 사업이 국가 정책으로 추진이 확정됨에 따라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거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도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다만 일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가덕도 신공항 건설 추진계획'이 26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이에 따라 가덕도 신공항 건설사업의 국가 정책적 추진이 확정됐다. 이 후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거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동남권 지역주민들의 숙원이었던 가덕도 신공항 건설이 사전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오늘 국무회의에서 추진 계획을 의결,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부산·울산·경남 지역민들의 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광주 화정 아이파크 아파트 붕괴 사고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위법사항이 발생하면 무관용 원칙으로 처벌하라고 지시했다.노 장관은 12일 광주 화정아이파크 신축 공사 현장을 찾아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관리책임 부실 등 위법사항은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국토부는 외벽 붕괴사고(경상 3명, 연락두절 6명)와 관련해 사고원인을 명확하게 규명하고 유사사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건설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건설사고조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작년 서울 주택 매매 시장에서 빌라(다세대·연립주택)는 아파트 거래량을 매달 앞지를 정도로 전성기를 맞이했다. 천정부지로 치솟은 아파트값과 아파트에 집중된 규제, 서울시의 재개발 규제 완화 정책 등이 맞물리면서 매수세가 집중됐기 때문이다. 올해도 지난해처럼 '빌라 강세'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빌라는 여전히 투자대상으로서 유망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이다. 다만 권리산정기준일 이후에 신축된 빌라를 분양받거나 지분을 쪼갠 구축 빌라를 사면 현금청산 대상이기 때문에 매수에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동대구에서 부산으로 이어지는 동남권 철도가 100년 만에 복선전철시대를 열었다. 28일 대구선(동대구~영천), 중앙선(영천~신경주), 동해선(포항~울산, 울산~부산), 동해남부선(울산~포항) 등 동남권 4개 철도선 개통식이 오전 울산 태화강역과 오후 포항역에서 각각 열렸다.울산 태화강역 개통식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철우 지사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포항~대구간 전철 개통을 건의했다.또한 경북의 최대 현안사업인 ▲장거리 국제노선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최근 주요 시장 지표를 보면 집값 하락 국면은 불가피하다고 주장하면서 내년 시장 안정화를 위해 주택 공급에 총력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노 장관은 2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2년도 부동산시장안정 업무계획' 브리핑을 통해 부동산시장은 ▲공급 확대 ▲가계부채 관리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안정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했다.구체적인 근거로 ▲전국 매매가격 상승률이 수도권은 14주째, 서울은 17주째 축소되고 있다는 점 ▲서울 일부 지역으로도 집값 하락이 확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부동산 가격 급등에 따른 세부담 완화를 위해 '내년 주택 보유세 산정에 올해 공시가격을 적용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만약 이대로 시행되면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가 동결되고 건강보험료, 기초연금 등 공시가격을 토대로 산정되는 각종 복지혜택 기준도 유지되게 된다.당정은 또 급격한 세 부담 증가를 막기 위해 1가구 1주택자에 대해 보유세 상한선 및 공정시장가액비율 조정도 검토키로 했다. 박완주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브리핑에서 "민주당과 정부는 20일 국회에서
[뉴스웍스=윤가영 기자] 인천공항공사가 협력관계를 확대해 폴란드 신공항 개발 본사업 참여를 추진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9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 르네상스 호텔에서 한국-폴란드 양국 정부, 인천국제공항공사 및 폴란드 신공항사가 참여하는 '폴란드 신공항 개발 협력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마르친 호라와 폴란드 인프라부 신공항사 특명전권대표, 미코와이 폴란드 신공항사 미코와이 빌드 사장 등 양국 정부 및 각 사 주요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4년 6개월 만에 서울지역 30평형 아파트 평균 가격이 6억2000만원에서 12억9000만원으로 약 2배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이 집값을 잡겠다고 여러차례 말할 때마다 집값은 더 가파르게 올랐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8일 서울 종로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7년~2021년 11월 서울 25개구 아파트 75개 단지, 11만5000세대를 대상으로 시세 변동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경실련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 서울아파트 가격은 평당(3.3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토교통부와 경기 고양시는 16일 고양시 성사동에서 '고양성사 혁신지구' 착공식을 열어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제1호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착공식에는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이재준 고양시장,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심상정 정의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고양성사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고양시 성사동 일대에 주거·산업·행정·생활 SOC 기능이 집적된 복합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지난 2019년 12월 제1호 국가시범지구로 선정된 이후 통합 심의·시행계획 변경인가 고시 등 행정절차를 마치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국토교통부가 11일 김포공항에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UAM) 공항실증을 진행했다.UAM은 전기동력·저소음 항공기와 수직이착륙장을 기반으로 도심 환경에서 사람과 화물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운송하는 차세대 첨단교통체계를 말한다.이번 실증은 2025년 UAM 최초 상용서비스가 도입될 공항환경에 한국형 운용개념을 적용하고 검증하는 자리였다. SK텔레콤과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한국교통연구원, 티맵모빌리티 등 K-UAM 드림팀이 실증에 참여했다.4년 뒤에는 드론 택시를 타고 김포공항에서 이륙해 코엑스까지 10분에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한대희 군포시장이 28일 국토교통부에 3기 신도시와 관련한 교통망 보완 등 군포시의 4개 사항을 요구했다.군포시에 따르면, 한 시장은 이날 이학영 국회의원(군포)과 함께 세종시 국토부를 방문해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을 면담하고, 군포‧의왕‧안산 공공주택지구 조성과 관련한 군포시의 4대 중점 사항과 GTX-C 노선 금정역 새로만들기 등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토부의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지난 8월 말 국토부가 발표한 ‘제3차 신규 공공택지 추진계획’에 포함된 군포·의왕·안산 공공주택지구 사업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노형욱 국토부장관이 29일 3080+ 주택공급대책의 일환인 연신내역 역세권 구역을 찾아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 지역은 이날 도심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됐다.노 장관은 "연신내 역세권 구역이 법 시행 후 약 40일 만에 예정지구까지 지정될 수 있었던 것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 덕분"이라며 "어떤 분들에게는 평생의 숙원일 수도 있는 이 사업인 만큼 그 숙원을 풀어드리겠다는 마음으로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주민분들의 높은 호응에 부합되게 연신내역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경기도 광명·성남·의왕과 부산 금정 등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에 1만8000가구 규모 주택 공급이 추진된다.국토교통부는 2·4대책 관련 민간제안 통합공모 결과 총 17곳에서 약 1만8000가구의 도심 내 주택공급 후보지를 추가 발굴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민간 통합공모는 서울 이외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10곳을 포함해 부산 2곳과 인천·대전·대구 각 1곳이다.통합공모와 별도로 각 구청의 수시제안이 이뤄지는 서울(강서구·구로구)에서 2곳 후보지를 추
[뉴스웍스=윤가영 기자] 정부는 '한국·싱가포르 간 여행안전권역(백신 접종자 입국 격리 완화) 합의로 양국 국민은 11월 15일부터 격리 부담 없이 여행할 수 있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합의를 통해 백신을 최종 접종하고 2주가 경과한 양국 국민은 상대국 방문 시 격리 부담 없이 상용 또는 관광목적이 모두 허용되는 개인 및 단체여행이 가능하게 됐다. 현재 한국 국민이 싱가포르 여행을 할 경우 7일간 의무적으로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이어 '한·싱가포르 예방접종증명서 상호인정'에도 별도 합의했다. 양국은 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