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채윤정 기자]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에 박일준 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이 선임됐다.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12일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신임 상근부회장' 임명동의안을 의결해 박일준 전 차관을 상근부회장에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박 상근부회장은 제31회 행정고시로 입직한 후 산업자원부 자원개발과장, 지식경제부 정책기획관,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산업국장, 소프트웨어정책관을 거쳐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 이후 한국동서발전 사장,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을 거쳐 지난해 5월까지 산업부 2차관으로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국내 주요 경제단체의 수장이 연임과 교체를 통해 리더십을 새롭게 정비한다. 또한 이들 단체의 부회장들도 잇따른 자리 교체를 예고하면서 경제단체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26일 경영계에 따르면,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은 21일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4 연임에 성공했으며, 29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은 서울상공회의소 의원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재추대된 후 다음 달 21일 임시 의원총회에서 대한상의 회장 연임을 확정 짓는다.반면, 한국무역협회(무역협회)는 구자열 회장이 'LS그룹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에 강경성 현 대통령실 산업정책비서관을 임명했다. 이같은 결정은 박일준 2차관에 대한 경질성 인사이자 공직사회에 대한 '경고장'으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이 취임 2년차 첫 업무를 인사로 시작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전임 박 차관은 2017년 11월 산업부 기획조정실장을 마지막으로 공직을 그만둔뒤 한국동서발전 사장을 거쳐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윤 대통령은 지난 9일 장관들에게 "탈원전, 이념적 환경정책에 매몰돼 새로운 국정기조에 맞추지 못하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르면 내년 수소차 셀프 충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국민은 안전하게, 기업은 자유롭게 수소를 사용하는 수소산업 선도국가'를 위한 선제적 안전기준 개발, 규제혁신, 안전관리 역량 강화 등을 담은 '수소안전관리 로드맵 2.0'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지난해 6월부터 산학연 전문가 74명으로 구성된 수소안전정책위원회를 운영했다. 총 17회에 걸친 회의를 통해 청정수소 생태계를 위한 선제적 안전기준 개발,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혁신, 안전과 산업의 균형을 위한 안전관리 등 3대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3일 대전 유성구에 있는 한전 전력연구원을 방문해 수소·암모니아 발전에 대한 연구 현황과 시설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박 차관은 "전환 부문의 탄소중립 달성과 기존 발전설비의 좌초자산화를 방지하기 위해 수소와 암모니아의 혼소와 같은 무탄소 전원을 활용한 발전이 필수적"이라며 "그간 전력 분야에서 전력연구원이 보여준 성과처럼 수소와 암모니아 혼소발전의 2027년 조기 상용화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무탄소 연료인 수소(H₂)와 암모니아(NH₃)를 활용한 수소·암모니아 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민생 관련 '뜨거운 감자'로 평가되는 '전기·가스 요금 인상 문제'에 대해 당정은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다만, 요금 인상의 시기는 결정하지 않았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전기·가스 요금 관련 산업계 민·당·정 간담회'를 마친 직후 브리핑에서 "(민·당·정 협의회 등) 네번째 간담회에서도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인식을 다같이 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정은 지금까지 네 차례에 걸쳐 (전기·가스) 요금 조정에 관한 여론을 수렴하고 있다"며 "어떤 식으로 결과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전기·가스요금 인상과 관련해 "머지않은 시점에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추 부총리는 7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그간 각계의 의견을 듣는 과정이 진행됐다. 어느 정도 듣고 상황을 파악했으니 결정할 때가 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앞서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은 지난달 31일 2분기 전기·가스요금 인상을 잠정 보류하기로 결정했다.지난 6일 국회에서는 전기·가스요금 민당정 간담회가 열렸다. 회의에 참석한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은 "국제 에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여당인 국민의힘이 전기·가스요금 인상과 관련해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 등 에너지 공기업의 구조조정 노력을 재차 주문하고 나섰다.국민의힘과 정부는 6일 국회에서 시민단체와 학계, 전문가, 에너지공기업 등이 참여하는 전기·가스요금 민당정 간담회를 개최했다.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전기·가스요금은 제로섬 문제 아니다"라며 "미래 에너지 공급기반 안정화와 국민물가 안정 및 부담 최소화는 서로 상충하는 사안이 아닌 만큼 윈-윈하는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이날 박 의장은 정부와 에너지 공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28일 "지난해 한전의 영업적자가 30조원을 넘어서고 가스공사 미수금이 9조원에 육박하는 등 경영환경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우리 경제의 필수 기반으로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공공기관이 에너지 공급에 흔들림이 없도록 비상한 각오로 임해야 하는 시기"이라고 밝혔다.박 차관은 이날 한전, 가스공사, 남부발전, 에너지공단 등 14개 에너지 공공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2차 에너지 공기업 경영혁신 점검회의'를 주재해 이같이 언급하며 "국민의 에너지 비용부담을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민간 주도 탈탄소 정책협의체 에너지얼라이언스는 1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CF100(Carbon FREE 100%) 토론회'를 열고 CF100 전망과 대응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CF100'은 탄소 배출이 없는 청정에너지를 사용한다는 개념으로 원자력, 수소, 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기술 등을 포함한다. 재생에너지만으로 전력 수요 100%를 대체하는 RE100보다 현실적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들도 CF100을 채택하고 있다.이날 토론회에는 에너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희토류 등의 희소금속 확보를 위해 자원부국인 몽골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했다. 연내 양국 정부간 희소금속 협력위원회를 신설해 희소금속 공동 탐사 및 개발, 기술협력, 정보교환, 인적교류 등을 추진키로 했다.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한덕수 국무총리는 15일 롭상남스라이 어용에르덴 몽골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분야별 협력, 2030 부산세계박람회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어용에르덴 총리의 공식 방한은 2011년 이후 12년 만에 성사됐다.특히 이날 양국 총리는 희소금속에 대한 공감대를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전력기기·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현대일렉트릭이 미국 GE리뉴어블에너지와 손잡고 해상풍력 사업에 뛰어든다.현대일렉트릭은 서울 중구 반얀트리호텔에서 GE리뉴어블에너지와 '해상풍력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현대일렉트릭 조석 사장과 GE리뉴어블에너지 오프쇼어윈드 파브리스 케모간트 최고커머셜책임자(CCO),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등이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제품 생산·영업 등 국내외 해상풍력 시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한국전력의 회사채 발행 한도를 늘리는 한전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에서 부결되자 정부는 9일 오전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주재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지난 8일 국회 본회의에서 한전법 개정안이 부결되면서 한전의 유동성 위기가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우려 하에 개최됐다.현행 제도상 한전채 발행 한도는 자본금과 적립금을 더한 금액의 2배로 제한된다. 현재 영업 적자인 한전은 대규모 당기순손실이 적립금에 반영되면 더 이상 회사채를 발행할 수 없게 된다.이에 정부는 한전의 적자 해소를 위해 한전채 발행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30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한국원자력국민연대와 함께 2022 대한민국 원자력 국민대전을 개최했다.내달 1일까지 진행되는 행사에는 원자력 전공 교수, 공공기관 및 사회단체 관계자 등 각계 인사와 전문가들이 참석해 국민 불안의 원인이 되는 원자력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고 막연한 공포심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 및 발전방안을 논의한다.이날 개회식에는 김석기 국민의힘 사무총장, 권성동 전 원내대표, 양금희 수석대변인 등과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김홍연 한전KPS 사장 등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GS칼텍스가 창사 이래 최대 투자 금액 2조7000억원이 투입된 올레핀 생산시설(MFC)을 통해 종합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한다. GS칼텍스는 전남 여수2공장 인근에 위치한 MFC시설의 준공식을 11일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을 비롯해 허동수 GS칼텍스 명예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등 GS그룹 및 쉐브론 주요 경영층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일준 산업부2차관, 김회재 의원, 정기명 여수시장,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 및 유관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MFC시설 준공을 통해 GS칼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