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상생협력 차원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비영리 재단법인 형태의 산업안전 공익법인을 설립한다. 중소기업 대상의 안전 전문 공익법인이 설립되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6일 현대차그룹은 자동차부품 제조업, 철강업, 건설업 등 국내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산업안전상생재단’이 고용노동부의 설립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산업안전상생재단은 향후 법인 등기를 마친 후 기획재정부로부터 공익법인으로 지정받기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이에 앞서 현대차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오미크론 등 코로나19 영향으로 외국인근로자의 입출국이 어렵고 이로 인해 인력난을 겪는 중소기업 및 농·어촌의 애로사항을 고려해 외국인근로자의 체류 및 취업활동 기간을 연장키로 했다.28일 법무부와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연장 조치 대상이 되는 외국인근로자는 '외국인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외국인근로자(E-9, H-2)로 4월 13일부터 12월 31일 기간 내 취업활동 기간(3년 또는 4년 10개월)이 만료되는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한다.이미 1년 연장 조치를 받았던 외국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올해 7월부터 마트·편의점 등 배송기사도 다치면 산재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용노동부는 8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유통배송기사, 택배 지·간선기사, 특정품목 운송 화물차주를 산재보험법상 특수형태근로자로 적용해 산재보험으로 보호하는 내용의 '산재보험법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특고 종사자는 노무제공 형태가 근로자와 유사해 업무상 재해로부터 보호 필요성이 높다. 지난해 새로 적용받게 된 소프트웨어 프리랜서를 포함해 현재까지 총 15개 직종 특고 종사자가 산재보험법의 특례제도를 통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고용노동부는 노동자 1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된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와 관련,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의 주요 현장에 대해 특별감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특별감독 결과는 사업주와 경영책임자에게 통보해 위험요인이 신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특별감독은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 중인 전국현장 중 공정률과 공사종류 등을 고려해 선정한 12개 대규모 현장을 대상으로 한다.이는 지난 12일 사고 현장을 찾은 안경덕 고용부 장관이 현대산업개발 본사와 시공 현장에 대해 특별감독을 지시한 데 따른 것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LG화학이 급성장하는 배터리 소재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구미시와 손잡고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양극재 공장 건설에 나선다. 이를 위해 5000억원을 투자하며 전기차 50만대가 쓸 수 있는 물량을 만드는 계획이다.LG화학은 11일 경북 구미컨벤션센터에서 구미형 일자리 모델이 적용되는 구미 양극재 공장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홍남기 경제부총리,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이학
[뉴스웍스=안지해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9일 서울 여의도 경총회관에서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코로나19 위기는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고, 고용 불확실성과 서민 물가 불안으로 내년 우리 경제 여건도 순탄치만은 않을 것"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국회에서는 5인 미만 사업장에 근로기준법 적용 논의가 진행 중이고, 경사노위에서는 근로시간면제제도에 대한 심의가 이루어지고 있어 기업들의 걱정이 크다"고 우려했다. 그는 "코로나 상황이 길어지고 단계적 일상회복이 늦춰지면서 중소·영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28일 "내년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다"며 "중대재해처벌법의 시행은 우리나라의 안전보건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대전환의 시작"이라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경영계와 노동계 모두 각자의 의견이 있을 수는 있으나, 이제는 머리를 맞대고 합심해 입법 취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정부도 법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용노동부 등 관계기관은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안경덕 고용노동부장관은 27일 "내년에는 취업자가 28만명 내외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나 방역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어 불확실성은 여전한 상황"이라며 "모든 가용재원을 동원해 완전한 고용회복을 위해 총력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안 장관은 이날 고용부 실·국장 및 6개 지방고용노동청장이 참석하는 '확대 정책점검회의'를 열어 이같이 언급하면서 "24조5000억원 규모의 고용부 일자리 예산의 원활한 집행에 만전을 기해 일자리 기회를 확대하고 민간의 고용 여력을 확충하는데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이
[뉴스웍스=윤가영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일자리창출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SK이노베이션은 2021년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탄소에서 그린(Carbon to Green)' 전략 달성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사업관련 대규모 투자와 인력 채용을 인정 받았다"며 "민간기업이 수상할 수 있는 최고 표창을 받았다"고 설명했다.SK이노베이션은 '친환경 에너지&소재 회사'(Green Energy & Materials Co.)로의 포트폴리오 전환을 위
[뉴스웍스=안지해 기자] 삼성전자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2785명의 수료자 가운데 2000명이 넘게 취업에 성공해 75%의 취업률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삼성은 이날 서울 강남구 SSAFY 서울캠퍼스에서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5기 수료식을 열었다. SSAFY는 삼성이 주관하고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는 대표적인 민관 협력 프로그램이다.이날 행사에는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해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사장, 수료생 50명
[뉴스웍스=윤가영 기자]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이 6년 만에 정규직 신입 채용에 나선다. 고용노동부는 10일 오후 1시30분 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울산시, 울산 동구,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미포조선 사내 협력사 연합회가 참여하는 'K-조선 재도약, 조선업 일자리 상생협약'을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최근 조선업 업황 회복의 기회를 살려 그간 감소한 조선업 일자리의 신속한 회복을 위해 정부, 자치단체, 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는 공동의 인식에서 성사됐다. 특히 지난 9월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뉴스웍스=안지해 기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회 회장은 "노동자·사용자·정부는 급변하는 경제·산업구조의 대전환 시대에 세계 최하위 수준의 대립적 노사관계를 변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29일 열린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심포지엄'에서 손경식 경총 회장은 "인공지능(AI)·빅데이터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신산업이 일어나고 경제·사회구조도 급속히 변화하고 있다"며 "기존 투쟁적인 노동운동에 대해 변화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할 경우 노사 모두가 국민 앞에 설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손 회장은 "지난해 국제노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차 정몽구재단은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육성프로그램 'H-온드림'이 지난 10년간 267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을 육성하고, 3816개의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각 지자체가 인증하는 인증 사회적기업도 총 82개를 배출했다.정몽구재단은 17일 서울시 마곡 소재 더 플러스에서 '2021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의 최종 성과 공유회인 '2021 파이널 임팩트 데이(Final Impact Day)'를 개최하고 사회문제 해결을 위
[뉴스웍스=백승윤 기자] KT&G가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 멤버십에 가입했다고 17일 밝혔다.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는 고용부와 기업이 협업해 취업 역량을 키워주고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채용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다.KT&G는 지난16일 서울 성동구 소재 KT&G 상상플래닛에서 '청년고용 응원 컨퍼런스를 열고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 멤버십 가입증서를 받았다.컨퍼런스에서는 해당 프로젝트의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각 기업의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고용 활성화
[뉴스웍스=안지해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와 고용노동부는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청년고용 응원 컨퍼런스'를 16일 개최했다.이날 서울 성동구 KT&G 상상플래닛에서 열린 행사에는 손경식 경총 회장과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해 10개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 기업·단체·청년단체, 청년 등이 참석했다.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는 청년들에게는 일자리를 찾아 미래를 준비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