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의 1호 공약이자 취약계층 4대 정책 핵심사업인 '안심소득'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중위소득의 50% 이하 500가구를 선정해 1단계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데 이어 올해 실시하는 2단계 시범사업에 약 7만6000가구가 참여하겠다고 신청해 7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서다.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0일까지 2단계 시범사업 참여 가구를 모집한 결과 총 7만6051가구가 지원했다. 최종 선정될 가구가 1100가구인 점을 감안하면 경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7일 "흔들림없이 재개발·재건축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시장 후보 초청 관훈토론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오 후보는 "집 걱정 없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새롭게 시작한 재개발·재건축 신속통합기획을 확대 추진하고 모아주택·모아타운,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조부모와 부모, 자녀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효도주택 공급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청년 정책으로는 "청년취업사관학교를 2025년까지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우리나라 청년 10명 가운데 2명은 교육·훈련에 참여하지 않고 취업 의욕조차도 없는 '니트(NEET·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족'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이탈리아, 멕시코 다음으로 높은 것이어서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니트족은 각국의 사회·경제적 상황에 따라 정의와 범위가 조금씩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일하지 않고 일할 의지도 없는 청년 무직자를 뜻한다. 구체적으로 보면 OECD는 취업하지 않거나 정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영환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전 의원은 경기도 안산과 서울에서 치과병원을 운영 중이다. 그는 박정희 정권 때 연세대학교 치의대에 입학했다가 학생운동으로 제적되고 전두환 정권 때 또 다시 제적됐다가 노태우 정권 때 15년 만에 대학을 졸업하고 김영삼 정권 때 치과를 개업했다. 그러다가 곧 병원 문을 닫고 김대중 정권 때 정치에 입문해 최연소 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냈다. 15, 16, 18, 19대 의원을 지낸 4선 의원 출신이다.본업이 치과의사지만 문단에 등단한 시인이기도 하고 학부에서는 치의학을 전공했지만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작년 서울시 1인가구는 전체 가구의 33.3%로, 가구형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년 1인가구가 41.2%로 가장 많았고 노인 1인가구는 22.6%, 중장년 1인가구는 16.2%이었다.서울시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0년 기준 서울시 복지실태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서울시민의 생활실태와 복지 이용현황, 복지수요, 복지인식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조사로, 지난해 11월부터 두 달 동안 서울시내 4000여가구(9472명 가구원)를 대상으로 방문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반년간 1인당 최대 300만원을 받게 되는 '서울 청년수당' 1차 참여자 선정이 완료됐다.서울시는 2021년 서울 청년수당 1차 참여자로 총 1만6273명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본인의 선정 여부는 지난 30일부터 서울청년포털에 개별 로그인해 확인할 수 있다.시는 신청자 총 1만9504명에 대해 주소지·소득 기준·취업여부·사업중복참여·단기근로자 여부 등을 심사해 최종 1만6273명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신청 대비 선정 비율은 83.4%다.청년수당 최종 선정자들은 오는 4월 23일 첫 청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는 지역화폐인 성남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한 달여 만에 판매액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올해 1월 4일부터 2월6일까지 성남사랑상품권 판매액 집계 결과다.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성남사랑상품권 할인율을 6%에서 10%로 높여 2000억원 규모를 판매 중인 가운데 예상보다 빨리 올 1분기 목표액을 넘어섰다고 밝혔다.이 기간, 지류 상품권은 160억원, 모바일 상품권은 340억원 어치가 각각 팔렸다.지난 16일 현재까지의 판매액을 합치면 이들 성남사랑상품권 누적 판매액은 572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서울시가 오는 23일부터 청년수당 참여자를 모집한다. 신청기간은 23일 오전 9시부터 3월 3일 오후 6시까지이며, 온라인 서울청년 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다.청년수당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 상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34세, 최종학력 졸업 후 2년이 지난 미취업 청년이다. 이번 지원은 총 2만명 내외를 대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소득요건은 중위소득 150% 이하이며, 2021년 1월 건강보험료 월 부과액이 지역가입자 27만7765원, 직장가입자 25만2295원 이하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 본인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는 오는 3월 말 성남사랑상품권(지역화폐) 통합카드 발행을 앞두고 명칭과 디자인을 정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통합카드는 성남사랑상품권의 일반구매분(모바일)과 지급받는 정책수당(체크카드)을 하나로 묶어 사용할 수 있는 카드형 지역화폐다.이 통합카드의 명칭 1안은 성남사랑카드, 2안은 성남시민카드, 3안은 성남누리카드다.성남시 홈페이지를 접속하면 이 중 하나를 선택하는 투표 방식의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가칭 외에 다른 의견을 내도 된다.카드 디자인도 3개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서울시는 30일 2021년 신년사를 통해 "천만시민의 '새로운 일상'을 위한 도전의 해, 수적석천(水滴石穿)의 각오로 위기를 넘겠다"고 밝혔다.지난해 서울시의 신년사는 서울시장의 이름으로 발표됐으나, 현재 서울시가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올해 신년사는 서울특별시 명의로 발표됐다.시는 "지난 한 해는 전 세계가 미증유의 감염병 바이러스에 맞서 공동체를 지켜내야 했던 고난의 시간이었다"며 "서울시는 2021년을 '천만 시민의 새로운 일상을 위한 도전의 해'로 정해 담대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10일 새벽 사망한 채로 발견된 박원순 서울시장은 3차례나 서울시장에 당선된 여권의 대선 주자 중 한 명이다.서울특별시정을 10년간 경험하고 지난 4월 총선에서 일명 '박원순계'로 불리는 인사 10여명이 대거 국회로 입성하면서 당 안팎에서 대권 주자로서 힘을 받았다.박 시장은 1956년 경남 창녕에서 태어나 13세 때 작은 할아버지의 양손으로 입양되는 등 부유하지 못한 유년 시절을 보냈다.그는 전국의 수재들만 모인다는 서울 경기고를 졸업하고 1975년 서울대 법대에 입학했지만 유신체제 반대 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가혁명배당금당은 3일 '(당 대표인) 허경영을 모방하는 정치인들의 사례'라며 여섯 가지 사례를 포스터로 만들어서 뉴스웍스로 전달했다. 오명진 배당금당 대표 비서실장은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우리 당의 허경영 대표가 예전에 다 만들어놓은 것을 지금 여러 당에서 모방해서 가져다 쓰고 있다"며 "허 대표가 지난 1997년에 해당 공약을 내놨을 때는 갖은 욕을 다하고 공상처럼 치부하던 사람들이 이제와서야 허 대표의 진가를 알아보는 것 같아 씁쓸하다"고 말했다.오 실장이 대표적으로 꼽은 여섯 가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모든 경기도민에게 1인당 1회 10만원을 주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이 9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기존의 신용카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재난기본소득 지급 방안을 내놨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방법에 대해 밝혔다.지급 방식은 자신이 사용하는 경기지역화폐카드나 신용카드를 이용해도 된다. 카드가 없는 사람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농협 지점을 찾아 선불카드를 신청해도 된다. 이 지사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복지정책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소득과 나이에 상관없이 전 도민에게 1인당 1회 10만원을 주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이 9일부터 시작된다.지급 방식은 자신이 사용하는 경기지역화폐카드나 신용카드를 이용해도 되고, 카드가 없는 사람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농협 지점을 찾아 선불카드를 신청해도 된다.어렵거나 불편해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취지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방법에 대해 직접 밝혔다.이 지사는 “경기도 재난기본소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서울시는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아르바이트나 일거리가 중단된 노동안전망 밖 청년들의 어려운 상황을 완화하기 위한 ‘코로나19 대응 청년 긴급지원 사업’을 추진한다.서울시는 12일 ▲청년수당 긴급 지원 ▲청년 프리랜서 신속 지원 사업 ▲청년 소상공인 긴급지원 ▲청년 크리에이터 활용 유치원‧초등학생 체험수업 콘텐츠 제작‧방송 등 ‘청년 긴급지원 사업’ 4개 시리즈를 각 사업 일정별로 추진한다고 밝혔다.시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일자리를 잃은 청년들의 신청을 받아 두 달 간 월 50만원의 ‘청년수당’을 긴급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