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최근 우리나라 기업 성장률이 규모가 더 큰 미국, 일본보다 둔화되고 있으며, 근래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Healthcare(HS), Information Technology(IT), Communication Service(CS) 분야에서도 아직 우리나라 기업과 미국, 일본 기업 간의 규모 차가 매우 커 규제개혁을 통한 기업성장의 모멘텀 확보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경제연구원은 18일 '한·미·일의 최근 기업성장 분석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한국 상장기업 총 자산증가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일본의 보복성 수출규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일 간 통상마찰이 고조될 경우 한국은 일본이 주도하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에 가입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대한상공회의소는 18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글로벌 패러다임의 변화, 한국경제의 돌파구는?'을 주제로 경제현안 세미나 '경영콘서트'를 개최했다.안덕근 서울대학교 교수는 '한일관계 갈등원인과 전망, 우리 기업의 대안은?' 주제발표를 통해 일본의 무역제재 전망과 대응방안을 제시했다.안 교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세계 최대 에너지·발전 전시회에서 '경제성'과 '친환경'을 한번에 잡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시제품을 처음 공개한다.두산그룹은 계열사인 두산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가 19일(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어네스트 모리알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파워젠 인터내셔널 2019'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파워젠은 매년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에너지·발전 전시회다.두산중공업은 가스터빈 서비스 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DTS(Do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경제·경영계가 중소기업에 대한 계도기간 부여, 특별인가연장 근로사유 확대 등 고용부의 보완대책 추진방향이 주52시간제로 인해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일시적·부분적으로 도움이 되겠지만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추광호 한국경제연구원 일자리전략실장은 18일 논평을 통해 "물적·인적 자원의 한계로 인해 상대적으로 정책 대응능력이 낮은 편인 중소기업들이 계도기간 이후에는 주52시간제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고 밝혔다.이어 "수많은 사업장에서 인가연장근로를 신청할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SK㈜는 바이오·제약 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인공지능) 신약개발사인 주식회사 스탠다임에 약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스탠다임은 AI를 기반으로 신약개발의 효율성을 혁신적으로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5년 설립됐다. 인공지능 개발자, 생물학자, 의학화학자, 시스템생물학자 및 변리사 등 25명의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독자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유수의 제약사 등과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현재 항암, 비알콜성지방간, 파킨슨병 등 분야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LG전자는 서울대학교병원과 손잡고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인공지능 홈로봇 'LG 클로이'를 배치하고 시범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LG전자와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은 입원실, 수술실, 중환자실, 외래 진료실 등에 LG 클로이 총 25대를 배치했다. 시범서비스는 11월 초부터 3개월 간 진행한다.양사는 외부 활동이 자유롭지 않거나 병원이라는 생소한 공간에서 무서움을 느끼는 어린이 환자가 LG 클로이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하며 정서적 위안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시범서비스를 진행하게 됐다.&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세계적인 항공기 엔진 제조사인 미국 GE와 약 3억 달러(약 3500억원) 규모의 최첨단 항공기 엔진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공급하게 될 엔진부품은 GE가 자랑하는 최신 엔진 GE9X에 장착되는 고압 압축기 케이스 및 고압터빈 케이스 등 6종과 LEAP 엔진용 고압터빈 케이스류 등 40종이다. GE9X는 2024년까지, LEAP엔진 부품은 2025년까지 공급하게 된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GE사의 최첨단 엔진으로 내년부터 본격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한화첨단소재가 협소한 국토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며 난개발에 따른 자연훼손을 최소화하는 '수상 태양광 부력체'를 선보였다. 자동차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할 친환경차용 경량 복합소재 및 부품도 공개했다.한화첨단소재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JEC ASIA 2019 국제 복합소재 전시회'에 참가했다.세계 최대의 복합소재 전문가 네트워크인 JEC 그룹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49개국 200개 이상의 출품업체가 참가했고 사흘동안 약 7000명이 넘는 전문
장세욱(뒷줄 가운데) 동국제강 부회장이 15일 아름다운가게에서 ‘아름다운하루’ 행사를 진행한 뒤 봉사에 참여한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동국제강 서울 본사, 인천공장, 부산공장, 신평공장 임직원 총 30여명이 참가해 각 사업장 인근의 아름다운가게 매장(서울 안국점, 인천 동인천점, 부산 해운대점)에서 일일 점원으로 봉사를 하며 지역 주민들과 나눔을 함께 했다. 앞서 동국제강은 지난 10월 7일부터 3주 동안 서울 본사를 포함한 4개 사업장과 2개 계열사(DK유엔씨, 인터지스)에서 약 8100여점의 물품을 모아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정부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43명을 추가로 인정했다. 이로써 정부가 인정한 피해자는 모두 877명으로 늘었다.환경부는 15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제14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를 개최하고 천식질환 조사·판정 결과, 천식질환 건강피해 피해등급 판정, 피해인정 질환 추가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피해구제위원회는 천식질환 피해신청자 390명(신규 273명, 재심사 117명)에 대한 조사·판정 결과를 심의해 43명(재심사 7명 포함)에 대해 피해가 있는 것으로 인정했다.이번 의결로 가습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한일 경제관계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양국 재계가 2년 만에 만났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일본 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와 공동으로 15일(현지시간) 도쿄 경단련회관에서 제28회 한일재계회의를 갖고 얼어붙은 양국 경제 관계의 정상화 방안과 미래지향적 한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일 양국은 1965년 국교정상화 이후 많은 갈등이 있었지만 항상 미래지향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온 만큼 당면한 무역갈등도 조기에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올해 3분기 일본의 대(對)한국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한화그룹의 주요 정밀기계 제조기업인 '한화정밀기계'가 고속 칩마운터 장비인 'HM520' 신제품 라인업을 유럽 시장에 최초 공개했다.한화정밀기계는 지난 12일(현지시간)부터 15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린 '프로덕트로니카' 전시회에 참가했다.독일 뮌헨에서 격년으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전자 제품 생산 설비 박람회다. 전세계의 1100여개 제조사가 장비를 출품하고, 약 4만4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한다.전시회에서 한화정밀기계는 고속 칩마운터 장비인 'HM520&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집단 암 발병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 장점마을 주민들이 환경부의 역학조사 결과 발표이후 전북도와 익산시의 관리감독 소홀을 비판하고 나섰다. 또한 연초박을 금강농산에 판매한 KT&G에 대해서도 공식 사과와 피해 대책을 요구했다.장점마을 주민대책위원회는 14일 환경부의 역학조사 최종발표회가 열린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입장 발표를 갖고 "주민들이 수년 동안 환경오염으로 고통 받고 집단으로 암에 걸린 이유는 비료업체의 불법행위와 허가기관인 전북도, 익산시의 관리감독 때문이다"고 지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포스코에너지가 LNG발전사업 부문의 수익성 제고와 연료전지사업 실적 개선에 힘입어 3분기 누적 1158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포스코에너지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4281억원(부생발전소 매각에 따른 중단영업 매출 2507억 포함), 영업이익은 1158억원(부생발전소 매각에 따른 영업이익 660억 포함)을 기록했다.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1조3716억, 953억원과 비교했을 때 영업이익은 205억원 증가했다.영업이익 상승 요인은 LNG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전라북도 익산의 한 마을에서 일어난 암 집단 발병 사태의 주요 원인은 인근 비료공장에서 담뱃잎을 불법 건조할 때 나온 유해물질이라는 분석 결과를 정부가 내놓았다.환경부는 14일 전라북도 익산시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익산시 함라면 소재 장점마을 주민건강영향조사 최종발표회를 개최했다.이번 발표회는 올해 6월 20일 개최했던 장점마을 주민건강영향 조사결과 주민설명회 이후 환경보건, 역학 등 관련분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반영한 최종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다.행사에는 장점마을 민·관 협의회 위원, 마을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