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인천항 수로 및 팔미도 근해의 노적봉함과 독도함에서 개최된 '제73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를 주관했다.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는 1960년부터 개최돼 왔으며 올해는 역대 최초로 현직 대통령이 직접 주관했다. 대통령의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 주관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6·25 전쟁에 참전한 국군과 유엔군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로 기획됐다.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인천상륙작전은 한반도 공산화를 막은 역사적 작전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북한이 27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도발을 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19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서 쏜 KN-23 계열 SRBM(단거리탄도미사일) 이후 8일만이다. 상륙훈련에 민감한 반응을 보여왔던 북한이 한미연합 상륙훈련과 미군 항공모함 전개에 대한 반발로 관측된다. 한미는 지난 20일부터 내달 3일까지 사단급 규모 상륙군, 대형수송함 독도함(LPH·1만4천500t급), 미국 와스프급 강습상륙함 마킨 아일랜드함(LHD-8·4만2천t급) 등을 동원해 연합상륙훈련 '쌍룡훈련'을 진행하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방위사업청은 지난 28일 HJ중공업과 1808억원 규모의 '대형수송함 1번함 성능개량 체계개발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성능 개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대형수송함 1번함(이하 독도함)은 상륙작전을 위한 상륙군 700여 명, 헬기 7대, 전차 6대 등을 탑재할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해상작전지휘 및 평화유지 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 함정이다.독도함은 해군에서 15년간 운용 중인 함정이다. 방위사업청은 독도함의 전투체계 등 주요 탑재장비의 노후화 및 부품 단종 등으로 성능이 저하되고 임무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 29일 방위사업청과 '고속상륙정(LSF-II, Landing Ship FastI) 시뮬레이터 체계개발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계약금액은 총 293억5000만원이다. KAI는 모의조종실, 지원장비, 운영요원 교육 훈련 등이 포함된 시뮬레이터 1식을 2024년까지 납품하기로 했다. 고속상륙정은 독도함과 같은 대형수송함에 탑재돼 병력, 물자, 장비 수송 등 상륙작전과 연안 방어 임무를 수행하는 함정으로 공기부양 방식에 따라 시속 70㎞ 이상 고속항해가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한진중공업과 손잡고 한국형 경항공모함(CVX) 사업 수주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대우조선해양은 한진중공업과 한국형 경항공모함 사업 설계 및 건조를 위한 상호 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내년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한국형 경항공모함 기본설계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양사는 각사의 장점과 역량을 집중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두 회사의 역량과 자원이 합쳐질 경우 시너지 효과가 일어나 기업 상생은 물론, 경남지역 경기도 활성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대우조선해양은 이미 지난 2015~20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오는 2033년 전력화를 목표로 실전배치를 위해 진행되는 경(輕) 항공모함 사업이 첫 삽을 뜨기도 전에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방위사업청이 2030년대 초까지 경항공모함을 건조하기 위해 기본설계 착수금 등 명목으로 내년도 예산 101억원을 요구했지만 이 안을 검토한 기획재정부가 사업타당성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전액 삭감한 것이다. 특히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연구비 1억원만 살아나 경항모 사업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왕정홍 방사청장은 지난 12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기호 국민의힘 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방부는 내년부터 향후 5년간 국방비로 300조원 이상 투입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매년 국방예산이 6.1% 가량 늘려야한다는 것으로 오는 2025년이면 예산이 67조원을 넘길 것으로 예측된다. 국방부는 5년 단위 국방예산 지출 구상을 담은 '2021-2025 국방중기계획'을 10일 발표하며 "국방개혁 2.0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미래를 대비하고 평화를 지키고 평화를 만드는 혁신강군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밝혔다.국방중기계획에 따라 5년간 설정된 국방비는 300조7000억원이다. 이 가운데 전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현대중공업이 차세대 대형수송함 개념설계에 나섰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해군본부와 '대형수송함-Ⅱ(LPX-Ⅱ) 개념설계 기술지원 연구용역'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개념설계는 함정의 운용개념과 작전운영성능을 정립하기 위해 함정의 개략적인 특성을 결정하는 단계를 뜻한다. 개념설계 결과에 따라 대형수송함-Ⅱ에 적용되는 성능과 기술 등이 결정되고, 이후 실제 건조 사업이 진행된다. 현대중공업은 이달 중으로 대형수송함-Ⅱ의 개념설계 착수 회의를 시작해 오는 2020년 하반기에 납품할 예정이다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우리 군이 F-35B 스텔스 전투기 10여대를 실을 수 있는 3만t급 경항공모함 건조를 추진한다.22일 국방부는 다양한 안보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전력화 사업의 일환으로 상륙, 해상기동부대작전, 재난·재해 지원 등을 위한 다목적 함정인 대형수송함-Ⅱ 사업을 장기 신규 소요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은 지난 12일 박한기 합참의장과 육·해·공군총장, 해병대사령관이 참석한 합동참모회의에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결정된 '대형수송함-Ⅱ' 사업은 배수량 3만t급 이상 함정인 것으로 알려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국기계연구원 국방연구개발센터는 지난 23~24일 이틀 간 해군 군수사령부와 잠수함사령부를 방문해 ‘찾아가는 기술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워크숍은 해군이 추진하고 있는 국방개혁 2.0과 스마트 해군 건설에 기계연의 첨단 국방분야 기술을 접목해 박차를 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1부에서는 첨단함정건조와 운용함정·잠수함의 성능 개량, 군수의 효율화·친환경화에 활용 가능한 20여 개 기술을 소개하고 접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2부에서는 독도함과 이지스구축함, 잠수함, 함정 정비시설을 비롯해 탄약·탄통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어린이날, 어버이날, 성년의날 등이 포함된 5월은 '가정의 달'이다. 성별과 연령을 불문하고 모두가 즐거운 시기이기도 하다.이럴 때 게임과 함께라면 더 즐거운 5월을 보낼 수 있다. 업계 역시 기존 게이머뿐 아니라 가족 단위 게이머를 맞이하기 위해 분주한 모습을 보인다.가정의 달을 맞이해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온라인·모바일 게임 11종을 엄선했다. 이들과 함께라면 5월을 더 재미있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원작과 RPG 본연의 재미를 살린 '노블레스 위드 네이버웹툰
[뉴스웍스=김동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에 참석해 “이곳 해군기지를 전쟁 거점이 아닌 평화 거점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좌승함인 일출봉함에서 열린 관함식에 참석해 “제주는 평화의 섬으로, 이념 갈등으로 오랜 시간 큰 고통을 겪었지만 강인한 정신으로 원한을 화해로 승화시킨 곳이며, 섬 전체가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지정될 정도로 아름다운 섬이다. 제주도에 해군기지가 건설되면서 제주도민들이 겪게 된 아픔을 깊이 위로하며, 강정마을 주민의 고
[뉴스웍스=민영빈 기자] 10일부터 14일까지 제주민군복합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에서 열리는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 하이라이트 행사인 해상사열이 11일 오후 2시부터 제주 서귀포 앞바다에서 시작됐다. 이날 행사는 46개국 외국 대표단이 지켜보는 가운데 국내외 함정 41척과 항공기 24대가 웅장한 위용을 떨친다. 국내 함정으로 좌승함인 일출봉함(4900t)과 국민참여단 시승함인 독도함(1만4500t)과 천자봉함(4900t)를 비롯해 214급 잠수함인 홍범도함(1800t)과 209급 잠수함인 이천함(1200t) 등 24척이
[뉴스웍스=민영빈 기자] 10일 개막한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이 오는 14일까지 제주민군복합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국내에서 열린 국제관함식으로는 1998년 진해, 2008년 부산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번 국제 관함식에는 외국해군 대표단 46개국이 참가한다. 특히 관함식 하이라이트인 해상사열엔 미국 항공모함 로널드레이건함과 러시아 바랴그함, 인도네시아 범선 비마수치함 등 12개국 함정 17척과 우리 해군 24척 등 함정 41척과 항공기 24대가 참여할 예정이다. 당초 해상사열에 구
제주민군복합항(제주 해군기지)이 건설에 착수한지 10년 만에 26일 완공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황교안 국무총리, 한미구 국방부 장관, 원희룡 제주도지사, 역대 해군참모총장·해병대사령관, 강정마을 주민 등 1200명이 참석했다. 황 총리는 “제주민군복합항은 국가안보와 제주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한반도 해역의 지리적 중앙에 위치해 우리의 바다를 지키고 해양주권을 수호하는 항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북한의 무모한 도발행위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곳에 자리 잡은 우리 해군은 북한의 해상위협에도 보다 강력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