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대만이 군 의무복무 기간을 1년으로 연장한 데 이어, 의무예비역 장교 제도도 부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중국의 침공 위협에 맞서겠다는 것이다. 30일 대만 중국시보는 소식통을 인용, 대만 국방부가 1년 복무하는 의무예비역 장교 및 부사관 제도의 부활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의무예비역 장교 제도는 전문대학 이상의 현역 미 복무자 가운데 국가시험을 통과한 경우 적용된다. 이 제도는 지난 2018년 12월 모병제 전면 도입과 함께 폐지됐었다. 2018년까지 총 67개 기수가 배출된 것으로 알려졌다.국방부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28일 윤석열 대통령의 최근 해외 순방 외교와 연관된 논란에 대해 "제1당으로서 이번 외교참사의 책임을 분명히 묻겠다"고 다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총성 없는 전쟁인 외교에 연습은 없다. 초보라는 말로 양해되지 않는 혹독한 실전"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이어 "대통령의 영·미 순방은 이 정부의 외교 수준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며 "조문 없는 조문외교, 굴욕적 한일정상 회동은 국격을 훼손했다. 전기차 차별 시정을 위한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논의와 한·미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군 부분 동원령을 발동했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 전쟁이 더욱 확전될 조짐이다.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연설에서 "러시아와 러시아의 주권, (영토적) 통합성 보호를 위해 부분적 동원 제안을 지지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푸틴 대통령은 부분 동원령에 서명했다. 이번 동원령은 즉각 발효됐다. 부분 동원령에 따라 병력, 군수물자의 부분적 강제 동원이 이루어지게 됐다. 특히 예비역 및 과거 군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2일 "국회 세종의사당이 차질 없이 개원되도록 하고, 청와대 제2 집무실을 설치해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행정수도 만들겠다"고 말했다.윤 후보는 이날 오전 세종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세종 선대위 필승결의대회를 열고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행정수도, 정치 수도로 역할 하도록 저와 국민의힘이 끝까지 책임지고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또 이날 '석열씨의 심쿵약속' 17번 공약으로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대기업 수준의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9일 군인 상해보험 전면 시행과 군 복무 경험 학점 인정제 등을 골자로 하는 병사복지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선대위 산하 평화번영위원회 위원들을 통해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발표한 공약에서 "전국 최초로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 제도를 성남시와 경기도에 도입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군 상해보험을 전면 실시하겠다"고 밝혔다.이어 "현재 공무 중 사고는 군인재해보상법에 의해 지원하나 보상하는 사고의 범위나 보상의 수준이 미흡하다"며 "입대일부터 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후보에게 비상이 걸렸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윤석열 후보가 선출된 이후 청년층의 표심이 윤 후보에게 집중된 것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그동안 이재명·윤석열 후보 모두 청년층에게는 호감있는 후보가 아니었지만 내년 대선이 막상 일대일 구도로 좁혀지자 정권유지론 보다는 정권교체론이 상대적으로 높은 정치지형 속에서 청년세대들의 표심이 제1야당의 윤 후보에게로 몰려간 것으로 읽혀진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의 의뢰로 지난 5~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9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1일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주장한 '전 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에 대해 "손실보상 개념으로 선별 지원하는 것이 맞다"고 쏘아붙였다.윤 전 총장은 이날 경기 수원시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열린 '국민캠프 경기도 당협위원장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코로나19 상황이 초기와 다르다"며 이같이 강조했다.그는 "이제 데이터를 가지고 실제 피해를 많이 입은 분들을 위주로 두툼하게 지원해야 한다"며 "이는 재난지원금에 대한 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2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외교안보 공약 발표'직후 열린 백브리핑에서 '사실상의 핵무장론을 주장한 것으로 봐도 되나'라는 질문에 "핵무장과는 다르다. 전술핵 배치나 핵공유와는 다른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이것은 한반도나 괌 이런데다가 전술핵 배치를 하는 게 아니고 기존의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공군기지에 있는 ICBM을 만약에 비상시에 사용하게 되면 그 절차와 의사결정 과정과 절차에 적극 한미간 협력체계를 강화한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7일 국회의원 정원을 300명에서 200명으로 축소하는 내용의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홍 의원은 이날 서울 강서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정책공약 발표회'에서 "대통령이 되면 2024년 22대 총선에서 개헌을 하겠다"며 "국회를 양원제로 하고 상원 50명, 하원 150명으로 하며 비례대표는 폐지하겠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대통령 4년 중임제와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의 폐지도 공약했다. 홍 의원은 또 "경제 시스템을 선진국 시대에 맞게 고치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7일 이낙연 전 대표와의 '후보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그런 가능성은 없다고 여러 번 말씀드렸다"고 단언했다. 여러 여론조사에서 여권 대선 주자 지지율 1위인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해선 "이 지사의 리스크(위험요소)가 크다는 것은 자타가 알고 있지 않나"라고 쏘아붙였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유튜브 '정세균TV'를 통한 외교·안보 공약 발표 이후 이어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의 '리스크'에 대해 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박용진 민주당 의원이 "모병제 도입을 위한 논의를 이제는 시작할 때"라며 ▲남녀평등복무제 ▲군인연금 적용 ▲건강보험 가입이란 어젠더를 제시했다.박 의원은 3일 서울 영등포구 하우스(How’s) 카페에서 열린 '온국민행복정치연구소 4차 세미나'에서 '온국민 병역, 행복을 위한 국민의 권리와 의무'라는 주제로 모병제 도입을 주장했다. 이 세미나에는 양현아 서울대 교수와 이상목 국방대 교수, 김흥규 아주대 교수와 의병 전역자 박재현 씨가 참여했다.박 의원은 "정치권에서 모병제에 대한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최근 우리 사회의 뜨거운 감자 가운데 하나가 ‘모병제’다. 이는 남자와 여자 간 갈등으로 불리는 ‘젠더 갈등’이 심화하면서 더욱 가열되고 있다. 정치권은 물론 젊은 층을 중심으로 모병제 논의에 대해 불을 지피는 것도 바로 이런 상황이 반영된 것이다.모병제에 대한 논의는 젠더 갈등과 함께 청년 남성들이 같은 세대의 여성들에 비해 약 2년간의 시간 손실, 사회 진출에 필요한 재정적 기반 마련 기회의 상실을 겪고 있는데도 이에 대한 국가 차원에서의 합당한 보상이 없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아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군대 부실급식 논란과 관련해 "대한민국 군대가 기본적인 의식주조차 제대로 챙기지 못하고 있다는 내부 제보도 많다"며 "이 모든 문제가 우리 청년들을 헐값에 강제로 징집해 쓰는 현행 징병제도에서 기인한다"고 밝혔다.대선 출마를 선언한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 부실 군대 논란의 해법은 내부 고발을 못하게 막거나 급식 책임을 외주업체에 맡겨 돈벌이로 전락시키는 엉뚱한 방식이 될 수는 없다"며 "근본적으로 우리 병역체계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박 의원은 "국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여권 최초로 20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의원은 9일 오전 국회 잔디광장에서 대선 출마 선언식을 갖고 “행복국가를 만드는 용기 있는 젊은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국민과 함께 행복국가를 만드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불공정과 불평등에 맞서는 용기 있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국민과 함께 정치의 세대교체를 선도하고 시대를 교체하는 젊은 대통령이 되겠다”고 덧붙였다.박 의원은 “정치가 바뀌지 않으면 세상을 바꿀 수 없다”며 “지난 10년 동안 낡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최근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로 여성징병제가 대두되고 있다.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저서 '박용진의 정치혁명'에서 '모병제 전환'과 더불어 남녀 모두 최대 100일간의 의무 기초군사훈련을 받게 하자는 '남녀평등 복무제' 도입을 주장했다. 이를 시작으로 같은날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도 '여성도 징병대상에 포함시켜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고 동의 인원은 30일을 기준으로 24만명이 넘었다. ◆노르웨이 입대경쟁률 6대1, 사실상 모병제 가까워전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