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주총서 형제 '완승'…'OCI 통합' 무산한미약품과 OCI의 통합 그룹 출범이 무산됐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이 통합에 찬성하는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 측 손을 들어줬지만, 소액주주가 통합을 반대하는 형제 측을 지지하면서 전세가 역전됐습니다. OCI 측도 소액주주의 뜻을 받아들여 "통합 절차를 중단한다"고 공식화했습니다. 임종윤·종훈 사장의 측이 제안한 후보인 임종윤 전사장(사내이사). 임종훈 한미약품 전 사장(사내이사), 권규찬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이사(기타비상무이사), 배보경 고려대 교수(기타비상무이사), 사봉관 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가 대전시당 창당식에 참석해 "윤석열 정부를 극단적으로 심판해야 한다"고 하자 국민의힘이 "자중하라"고 경고했다.국민의힘 대전시당은 25일 논평을 통해 "조국 대표는 자신의 딸 조민 씨와 관련한 입시 비리 혐의로 2심에서 징역 2년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고, 조국혁신당 초대 대전시당위원장인 황운하 의원도 1심에서 징역 5년, 자격정지 1년 유죄를 받았다"며 "조 대표의 염치없는 발언에 혀를 내두르지 않을 수 없다"고 쏘아붙였다.아울러 "공정해야 할 입시에서 비리 문제로 유죄 판결을 받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입시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32) 씨가 1심에서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았다.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경선 판사는 허위작성 공문서 행사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조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입시비리 범행은 국민 불신을 야기하고 공정한 경쟁을 위해 노력하는 대다수에게 허탈감을 주는 행위로 비난 가능성이 크다”며 “다만 피고인이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지원 당시 허위사실에 대한 내용이 기재됐다는 인식은 있었지만, 증빙서의 구체적 발급 과정에 관여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입시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전 법무부장관)의 딸 조민씨가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경선 판사는 22일 오전 10시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씨에 대해 10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조씨는 어머니 정경심(61) 전 동양대 교수와 함께 2014년 6월10일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허위로 작성한 입학원서·자기소개서·위조된 동양대 총장 표창장을 제출해 입학사정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난 뒤, 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과 관련한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 전 장관 측은 12일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하기 위해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조 전 장관은 이에 앞서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있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할 계획이며, 13일에는 고향인 부산을 찾아 총선 관련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앞서 지난 8일 조 전 장관은 4·10 총선 출마를 시사한 바 있다.자녀 입시비리와 감찰 무마 등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8일 총선 출마를 시사했다.자녀 입시비리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 받은 조 전 장관은 판결 직후 상고 의사를 밝히면서 새로운 길을 가겠다는 입장도 발표했다.조 전 장관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두려운 마음으로 새로운 길을 가려고 한다"며 "모든 것이 후퇴하고 있는 윤석열 정권 아래에서 고통 받고 있는 국민의 삶을 외면할 수 없었다. 무거운 마음으로 제가 가고자 하는 길을 말씀드린다"고 했다.아래는 조국 전 장관이 발표한 입장문이다. 두려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자녀 입시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김우수 김진하 이인수)는 8일 업무방해·청탁금지법 위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장관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그의 배우자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그러면서도 재판부는 조 전 장관을 법정구속하지는 않았다.재판부는 "원심(1심)과 당심(2심)의 소송 경과를 고려할 때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고 피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8일 2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의 혐의다. 재판부는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고 방어권 보장이 필요하다면서 조 전 장관을 법정 구속하지는 않았다.서울고법 형사13부(재판장 김우수)는 이날 업무방해, 허위·위조 공문서 작성·행사,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장관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징역 2년에 추징금 600만원을 선고했다.조 전 장관은 2019년 12월 자녀 입시 비리,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사모펀드 관련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검찰이 조국(58)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32)씨의 입시비리 혐의에 징역형에 해당하는 집행유예를 구형했다.검찰은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경선 판사 심리로 열린 조씨의 허위작성공문서행사, 업무방해,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이번 사건은 성실히 노력하는 많은 사람에게 허탈감과 실망을 야기하고 입시제도에 대한 기대와 믿음을 저버리게 하는 것"이라며 "이기주의를 조장해 사회 기강을 무너뜨리는 범죄"라고 강조했다. 검찰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사교육비를 줄이고 저출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늘봄학교와 유보통합 정책이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수경 대변인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2024년 교육부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보고 받고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교육은 자유 사회를 탄탄하게 떠받치는 시스템이 돼야 한다"며 "올해부터 늘봄학교와 유보통합이 본격 추진되는데 정책수요자인 학부모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관계부처에 당부했다.또 윤 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32)씨를 입시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서울중앙지검 공판5부(부장 김민아)는 10일 조씨를 허위작성공문서행사, 업무방해 및 위계공무집행방해죄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발표했다.조민씨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함께 2013년 6월께 서울대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에 허위로 작성된 자기소개서를 내고, 서울대 법대 공익인권법센터장 명의의 인턴십 확인서, 동양대 총장 표창장 등 허위로 작성되거나 위조된 증빙서류들을 제출한 뒤 서류전형에 합격해 서울대 의전원 평가위원들의 입학사정업무를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검찰이 '자녀 입시비리' 공범 혐의를 받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녀들의 처분을 앞둔 가운데 조 전 장관 부부가 "부모인 저희의 불찰과 잘못이 있었음을 자성한다"고 말했다.조 전 장관과 정경심 전 교수는 23일 언론 입장문을 통해 "2019년 이후 몇 차례 공개적으로 대국민 사과를 했지만,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밝혔다.부부는 "저희 자식들은 입시 비리 혐의로 기소되거나 유죄 판결이 난 사안과 연결된 학위와 자격을 모두 포기 또는 반납했고, 관련 소송도 취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자녀 입시 비리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7일 항소심 첫 재판에 출석해 "자식들이 많은 고민 끝에 문제된 서류와 연결된 학위와 자격을 모두 포기했다. 가슴이 아프다"고 피력했다. 다만 '조민씨의 부산대 의전원 입학취소 처분에 대한 소송 취하를 자백 또는 반성으로 볼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답변을 하지 않았다.조 전 장관은 이날 서울고법 형사13부(재판장 김우수) 심리로 열리는 자신의 직권남용 등 혐의 2심 첫 공판 출석에 앞서 "(국민들께) 송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조국 전 법무부장관 일가의 최근 행적에 대해 비판을 가했다. 김 최고위원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자녀들이 입학 취소 관련 소송을 취하하거나 학위를 반납하는 등 입시비리 의혹과 관련된 것을 정리해 나가는 행태에 대해 '총선 출마 혹은 기소에 대비한 명분 쌓기'라고 맹공을 가했다. 김 최고위원은 11일 오후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조 전 장관의 딸 조민씨가 고려대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취소 처분에 대한 소송을 취하하고 아들 조원씨가 연세대 석사학위 자진 반납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자녀 입시비리와 감찰 무마 혐의로 3일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혐의 중 8∼9개 정도가 무죄 판결을 받았다"며 "이 점에 대해 재판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피력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마성영 김정곤 장용범 부장판사)가 선고를 마친 직후 취재진에 "1심 판결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유죄 판결을 받은 부분에 대해선 항소해 더욱 성실히 다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전 장관은 "지난 2019년 법무부 장관에 지명될 당시 검찰, 언론, 보수 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