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양산의 꿈! 양산의 힘! 양산형통 정형기'.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남 양산갑에 출사표를 던진 정형기 국민의힘 경남도당 대변인의 슬로건이다. '만사형통을 기원하듯 양산시민을 위한 더 나은 양산을 정형기를 통해 이루겠다'는 의미를 담은 '양산형통'이다.정형기 예비후보는 경남고와 서울법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국회ON' 선임기자, 뉴데일리 '빅터뉴스' 편집장을 지내는 등 언론인으로 활동했고, 대한민국감사국민위원회, 공교육살리기시민연합 등 시민단체에서 시민사회 목소리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는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2년 유예하기로 가닥을 잡았다.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50인 미만 기업 가운데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조치를 한 기업이 22.6%에 불과하다"고 말했다.정부와 국민의힘은 27일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50인 미만 사업장의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중대재해 취약분야 기업 지원대책'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중대재해에 취약한 50인 미만 사업장의 안전 실태를 점검하고, 안전보건관리 역량 확충과 작업환경 안전 개선을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했던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직회부가 유효하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헌재는 26일 국민의힘 의원 6명이 국회 환경노동위원장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국회의장을 상대로 낸 2건의 권한쟁의심판 청구를 전부 기각했다.노란봉투법과 방송3법 개정안의 직회부를 무효로 해달라는 청구에 대해 헌재는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 기각'을 내렸다.헌재는 "국회가 국회법이 정하는 절차를 준수해 법률안을 본회의에 부의하기로 결정했다면 헌법적 원칙이 현저히 훼손됐다는 등의 특별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회에서는 11일 법제사법·정무·교육·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외교통일·보건복지·환경노동·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등 상임위별 국정감사가 개최된다.법사위는 법무부와 대한법률구조공단 등을 대상으로 감사에 나서는데, '대장동·위례신도시 특혜 의혹' 등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수사에 대해 여야 공방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관측된다.민주당은 최근 이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가 법원에서 기각된 것을 계기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책임론'을 제기할 태세다. 한 장관의 탄핵을 추진하려는 민주당 의원들은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국회 국정감사의 ‘단골손님’인 유통업계가 올해에도 어김없이 국감장을 달군다.10일 국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시작되는 국감에 다수 유통업체 대표가 각 상임위 증인으로 줄소환 될 예정이다.우선 오는 11일 열릴 산업통상자원중소기업벤처위원회 국감에서는 함윤식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부사장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배달 수수료율 인상 문제와 소상공인 데이터 독과점 의혹 등이 다뤄진다. 함 부사장은 지난해에도 정무위 국감에서 비슷한 문제로 호출된 바 있다. 또한 산자위는 빙그레의 상생 협력 현황 질의를 위해 김호연 빙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26일 전체회의를 열어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에 대한 현안 질의를 진행한다.당초 지난 17일 예정된 긴급 현안 질의는 전국에 내린 폭우로 수해 피해가 커지면서 이날로 순연됐다. 현안 질의엔 '사업 백지화'를 선언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출석한다.국토부가 지난 23일 홈페이지에 사업 관련 자료 55건을 모두 공개했음에도 여야 주장은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의혹 제기 중단을 전제로 사업 재추진 가능성을 열어뒀다. 국토위 여당 간사인 김정재 국민의힘 의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와 주요 업종별단체는 25일 경총회관 8층 회의실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노동조합법 개정을 반대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공동성명에는 경총을 비롯해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대한석유협회, 한국철강협회, 대한건설협회, 한국해운협회 등 30개 주요 업종별 단체들이 참여했다.공동성명 발표에 나선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은 "개정안은 사용자 개념을 무분별하게 확대해 원·하청 간 산업 생태계를 붕괴시키고 우리 산업 경쟁력을 심각하게 저하시킬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원청기업이 국내 협력업체와 거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5일 야당이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을 본회의로 직회부한 것에 대해 "부작용과 폐해가 뻔한 법안을 밀어붙이는 이유가 또 다시 대통령의 재의요구권을 끌어내기 위한 것이라면 참으로 저급한 정치 행태"라고 질타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국민들은 더 이상 이런 나쁜 정치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입법 독주의 책임은 모두 민주당에 돌아가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특히 "만약 노란봉투법이 본회의에 통과된다면 우리 당은 대통령께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경제 6단체가 24일 국회 본회의 직회부요구건으로 처리된 노동조합법 개정안(노란봉투법)에 대해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국내 주요 경제 6단체는 이날 노란봉투법의 본회의 상정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경제6단체는 성명서에서 "그동안 경제계는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우리가 수십년간 쌓아온 법체계의 근간이 흔들리고 이 나라의 기업과 경제가 무너질 것임을 수차례 호소한 바 있다"며 "그럼에도 다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노조의 파업으로 발생한 손실에 대해 사측이 손해배상 청구를 하기 어렵게 하는 내용이 담긴 이른바 '노란봉투법'이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됐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24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에 관한 법률안(노란봉투법)'의 국회 본회의 직회부를 의결했다.이 법률안은 여당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야당 의원들의 단독 투표로 진행됐고, 재적 10명 의원 전원 동의로 의결됐다.더불어민주당 및 정의당은 환노위 전체회의 개의 후 의사일정 변경 동의서를 제출해 노란봉투법을 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여야가 이른바 '노란봉투법'을 놓고 첨예하게 맞붙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25일 파업 노동자에게 기업의 무분별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의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일명 노란봉투법)를 본회의에 직회부하지 않고, 다음 회의까지 추가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다만 추가 회의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더불어민주당 소속 전해철 환노위원장은 이날 환노위 전체회의에서 "여야 간사는 다음 전체회의 때까지 이 안건에 대해서 계속 협의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피력했다.전 위원장은 "우리 위원회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관 법안인 '노란봉투법'이 상임위원회 표결 없이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 될 수 있다는 점과 관련해 "쌍특검 패스트트랙 지정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의 모종의 거래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25일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갖고 기자들과 만나 "구체적인 법안 처리 대응과 관련해서는 환노위 간사가 상의해서 조치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은 간접고용 노동자의 교섭권을 보장하고 쟁의행위 탄압 목적의 손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이어 차기 집권여당 원내대표를 맡게 될 원내사령탑 선거가 4월 7일 치러진다. 누가 승리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차기 원내대표 후보의 향방은 내년 총선 최대 승부처로 지목되는 수도권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김학용 의원(경기도 안성)과 보수세가 강한 TK(대구‧경북)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윤재옥 의원(대구 달서을) 등 2파전 양상으로 흐르는 분위기다. 과거 대다수의 사례를 보면 원내대표는 통상 의정 경험이 풍부한 4선 또는 3선의 중진급 의원이 선출돼 왔다. 5선 이상의 중진의원들은 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의당이 정부의 '주 69시간 노동제 개편안 폐기'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정의당 의원단'은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주장했다.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주69시간제를 필두로 한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 컨트롤타워가 아노미 상태에 빠졌다. 어제 오전까지만 해도 '주60시간은 무리'라던 윤석열 대통령의 입장을 이번에는 대통령실 고위관계자가 '주60시간은 대통령 개인의 생각'이라며 또 뒤집은 것"이라며 "고용노동부 발표는 대통령이 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하마평에 올라 있는 김학용 의원이 "불의와 불공정의 기득권 노조, 이제 끝장내자"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을 우대하는 게 정의이고 성과를 낸 만큼 보상받는 게 공정"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어 "횡령, 배임, 폭행, 협박에 이제는 간첩질까지 민노총을 대표로 하는 기득권 노조의 불법행위가 나라의 근간을 뒤흔들고 있다"고 질타했다. 아울러 "민노총 등은 '근로자 권익 보호'라는 본연의 임무는 망각한 채, 스스로 특권계층이 돼 자기 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