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연기자
  • 입력 2017.04.26 11:34
LG전자가 출시한 사용자와 대화하는 인공지능 ‘스마트씽큐 허브 2.0’(왼쪽 첫 번째부터)와 실내 공기관리를 도와주는 ‘에어스테이션’, ‘솔라셀 온습도센서’. <사진제공=LG전자>

[뉴스웍스=이동연기자] LG전자가 홈 사물인터넷(IoT) 기기 3종을 선보이며 스마트홈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LG전자는 26일 ‘스마트씽큐 허브 2.0’을 비롯해 실내 공기관리를 도와주는 ‘에어스테이션’, ‘솔라셀 온습도센서’를 각각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씽큐 허브 2.0(모델명: AIHC71G)은 사용자와 대화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갖췄다. 이 제품은 LG전자가 지난 해 선보인 ‘스마트씽큐 허브’에 음성인식을 통한 자연어 처리 기능을 더한 버전이다.

스마트씽큐 허브 2.0은 음성만으로 손쉽게 집 안의 가전제품을 작동시키고 상태를 보여준다. 사용자는 무선랜, 지그비 등으로 가전 및 홈 IoT 기기들을 ‘스마트씽큐 허브 2.0’에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다.

에어스테이션(모델명: AIAC71W)은 미세먼지·온도·습도·CO2 농도를 각각 감지하는 4개의 센서를 탑재해 실내 공기를 측정해 공기 질을 효과적으로 관리한다. 사용자는 ‘스마트씽큐’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집 안의 공기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실내 환기 등 공기 질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 받을 수 있다.

솔라셀온습도센서’(모델명: AITC71W)는 온습도 관리에 특화된 제품으로, 5가지 기본 상황에 적합한 온습도 수준을 제안해 준다. 실내 온습도가 ‘쾌적 범위’를 벗어나면 스마트폰을 통해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LG전자가 이번에 선보인 홈 IoT 기기 3종은 강남본점·강서본점·강북본점 등 LG베스트샵 3개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며 내달 중 전국 100여 개 LG베스트샵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스마트씽큐 허브2.0 39만9000원, 에어스테이션 28만원, 솔라온습도센서 5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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