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9.05 01:44
박지훈 (사진=카카오TV '연애혁명' 캡처)
박지훈 (사진=카카오TV '연애혁명'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지훈이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혁명'(제작 메리크리스마스) 2회에서 직진 순정남의 면모를 보여줬다.

공주영 역 박지훈은 짝사랑에 빠진 소년 역할에 완벽히 빠져들어 사랑스러운 매력을 전했다. 또 이루비에게 직진하는 과감함과 순수한 순정남의 모습으로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만들었다.

지난 3일 방송에서 공주영(박지훈 분)은 왕자림(이루비 분)에게 화이트데이를 맞아 사탕을 건넸다. 하지만 왕자림의 반응은 시크했고, 공주영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되자 더욱 차갑게 대했다.

그러나 왕자림을 향한 공주영의 직진은 계속됐다. 새벽부터 왕자림을 기다리는가 하면, 학교에서 기타를 치며 달콤한 세레나데를 불러줬다. "사귀자"는 무언의 센스 가득한 고백도 했다.

비가 오는 날 공주영은 왕자림과 우산을 함께 쓰려했지만 왕자림은 공주영을 피했고, 공주영 역시 우산을 쓰지 않고 같이 비를 맞았다. 그는 연이어 자신의 호의를 거절하는 왕자림에게 화가 났지만, 집 키도 잃어버리고 비를 맞는 왕자림에게 돌아와 따뜻한 옷을 주기도 했다.

결국 왕자림은 공주영의 호의를 받아들이며 한층 부드러워진 태도를 보여 앞으로의 관계 변화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연애혁명'은 까칠한 정보고 여신 왕자림과 그녀에게 한눈에 반한 사랑스러운 애교만점 직진남 공주영 커플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신개념 개그 로맨스다.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카카오톡의 '카카오TV채널'과 '#카카오TV탭', 네이버 시리즈온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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