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0.10.29 09:51
왕종근 (사진=KBS1)
왕종근 (사진=KBS1)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아침마당'에 출연한 왕종근이 인간관계에 대한 생각을 밝히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왕종근, 유세미, 박지훈이 출연해 '인간관계'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날 유세미는 "정리의 시작은 버리는 것"이라며 "인간관계도 마찬가지다. 마음의 정리를 잘해야 진짜 나를 위한 관계로 채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왕종근은 "나이 60이 되고 나서는 말을 조심한다. 친구들이 예전에는 말을 함부로 했는데 이제 좋은 기를 주고받으려고 '하소' 체로 말을 한다"며 "그런데 유독 한 친구만 상스러운 말을 못 고치더라. 그래서 결국 관계를 정리했다"고 전했다.

이어 "인간관계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있다. 단체 대화방이 많지 않나. 정치, 종교, 자랑 얘기 하면 안 된다. 인원이 많으면 3~4명이 안 지킨다. 그러면 불편한 사람은 방에서 나온다. 나도 나온 적이 있다"며 단체 대화방에서 지켜야 할 태도를 언급했다.

1978년 부산 TBC 아나운서로 데뷔한 왕종근은 지난 1993년 10살 나이차이의 소프라노 성악가 겸 뮤지컬 배우 김미숙씨와 재혼했다. 슬하 1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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