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숙영 기자
  • 입력 2021.10.22 10:30
KT 광화문 사옥. (사진=KT)
KT 광화문 사옥. (사진=KT)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KT가 BC카드, 서울대학교 빅데이터 혁신공유대학 사업단과 빅데이터 분야의 신기술 인재양성과 이를 위한 교육 인프라 구축 등의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발표했다. 

협약 체결을 통해 KT 통신데이터 및 클라우드 기술과 BC카드의 금융데이터를 학생들의 교육에 활용하고, 교육자료 개발 및 실무형 신기술 개발 교육에 기업의 빅데이터 전문가가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다양한 인프라 확보 및 적극적인 인적 교류로 빅데이터 실무형 인재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학교 빅데이터 혁신공유대학 사업단은 교육부가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로 진행하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의 빅데이터 인재양성 분야를 담당한다.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 계획의 실행프로젝트이다. 오는 2026년까지 빅데이터·인공지능·차세대 반도체·미래자동차·바이오헬스·실감미디어·지능형 로봇·에너지 신사업 등 8개 핵심 신기술 분야를 이끌어나갈 국가 수준의 핵심인재 10만명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여 대학들은 공유·개발·협력을 기치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면서 표준화된 양질의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 운영한다.

한편 빅데이터란 수십 테라바이트 규모의 정형 또는 심지어 데이터베이스 형태가 아닌 비정형의 데이터 집합까지 포함한 데이터로부터 가치를 추출하고 결과를 분석하는 기술을 말한다.

데이터 베이스 등 기존 데이터 처리 응용 소프트웨어로는 수집·저장·분석·처리하기 어려울 정도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의미한다. 

빅데이터는 정치·사회·경제·문화·과학 기술 등 전 영역에 걸쳐서 사회와 인류에게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면서 갈수록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세계경제포럼은 2012년 떠오르는 10대 기술 중 그 첫 번째로 빅데이터 기술을 선정했으며 2012년 지식경제부 R&D 전략기획단은 IT 10대 핵심기술 가운데 하나로 빅데이터를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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