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1.11.02 15:30

연내 '메타버스 경제·사회 추진 전략', '블록체인 기술발전 및 산업활성화 전략' 발표

이억원 기재부 차관이 지난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5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코로나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 TF'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이억원 기재부 차관이 지난 10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5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코로나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 TF'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2일 "디지털 기술은 경제의 혁신과 성장을 이끄는 핵심동력이 됐고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며 "정부는 디지털 뉴딜2.0을 통해 초연결·초지능·초실감 시대를 이끌 ICT 융합 신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서울 광화문 HJ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자문단 디지털뉴딜 분과 제5차 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메타버스·블록체인·클라우드·지능형로봇 등 6개 핵심 육성분야에 2025년까지 마중물 재정투자로 총 2조6000억원을 투입해 성장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규모 블록체인 기술 융합·연계 프로젝트, 5G·AI 기반 로봇 융합실증 등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해 민간과 공공부문의 신규 시장 수요를 창출할 것"이라며 "개방형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블록체인 기술혁신 지원센터 설립 등 산업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VR·AR, 블록체인, 디지털 트윈 분야의 핵심 원천기술을 육성해 기술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며 "데이터센터 확충을 위한 규제 개선 등 신산업 관련 법·제도 정비를 통해 기업이 자유로운 도전과 혁신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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