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조영은 기자
  • 입력 2023.04.06 10:03

내년 OTT서 공개

(사진=교보문고 홈페이지 캡처)
(사진=교보문고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박상영 작가의 소설 ‘대도시의 사랑법’이 드라마로 제작된다.

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제작사 메리크리스마스가 ‘대도시의 사랑법’을 8부작 드라마로 제작, 내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 공개할 예정이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지난 2022년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영국 문학상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후보에 오른 바 있으며 올해도 더블린 문학상 후보에 올랐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동성애자인 작가 고영을 주인공으로 한 연작소설로 사랑과 이성친구와의 우정 등을 다뤘다. 박상영 작가는 이 소설로 2019년 젊은작가상 대상을 수상했다.

메리크리스마스와 종합콘텐츠제작사 빅스톤스튜디오가 공동으로 제작하며 드라마 대본 작업은 박상영 작가가 직접 참여한다.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의 허진호 감독을 비롯한 영화 감독 4명이 에피소드마다 연출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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