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남정 기자
  • 입력 2023.06.19 10:48
​박진철 변호사가 17일 경주 중앙시장 네거리에 문을 연 박진철 법정책연구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박진철 변호사)​
​박진철 변호사가 17일 경주 중앙시장 네거리에 문을 연 박진철 법정책연구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박진철 변호사)​

[뉴스웍스=이남정 기자] 박진철 변호사가 지난 17일 경주 각계 주요 인사와 시민, 지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진철 법정책 연구소 개소식을 가졌다.  

경주 중앙시장 네거리에 위치한 연구소 개소식에서는 김재진 전 부산고등법원장, 신평 변호사(현 공정세상연구소 이사장), 김동환 경주중·고 총동창회장이 축사했다. 

신평 이사장은 "박 변호사는 정직하고 성실하게 일해 온 일꾼이라고 보증한다"면서 “경주의 발전을 위해서는 젊은 사람들의 활기로 사회를 바꾸어 나갈 수 있도록 모두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진철 변호사는 "신라와 로마가 천년의 영광을 누린 것은 법과 정책의 우수성에 기반한다"면서 "법정책 연구소를 통해 지역의 발전과 미래를 위한 방안을 연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라시대 대학자인 최치원의 일화를 언급하면서 ‘다른 사람이 백번 한다면 나는 천번 한다’는 ‘人百己千(인백기천)’의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개소식 1부 '지역사회 대표와 함께하는 비전 나눔'에서는 경주의 미래 발전의 핵심 축인 역사·문화, 관광산업, 의료·보건, 여성과 미래세대 및 소상공인 등 경주의 발전 방향과 비전을 논의했다. 

정형진 신라얼문화연구원장은 신라의 자주·화랑정신 복구를 위한 투자와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임관 고청기념관장은 관광객 2000만 시대를 열기 위해 경주 전 지역을 다같이 발전시켜 관광객 유치를 위한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2부 '세대 화합과 교류의 시간'에서는 지역 내 화합과 교류를 위해 박용준 화랑회 회장, 이경규 신라고 총동창회장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박진철 변호사는 1973년생으로 계림초, 경주중·고,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법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사법고시 45회에 합격, 서울회생법원 파산관재인, 행정안전부 공적심사위원 및 고문 변호사,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인사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해 왔다.

또한 경주고도보존회 이사, 일성복지재단(대자원) 감사, 자선단 이사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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