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3.07.03 16:38

탁월한 기획력·업무 추진력 겸비한 행정력으로 의정활동 지원

김종수 경북도의회 사무처장. (사진제공=경북도의회)
김종수 경북도의회 사무처장. (사진제공=경북도의회)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김종수(55) 경북도 전 자치행정국장이 지난 1일자로 경북도의회 사무처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김 사무처장은 경북 의성 출신으로 경북대학교 농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사학위를 마쳤다.

지난 1997년 제33회 국가기술고시와 제3회 지방고시를 동시에 합격해 1998년에 사무관으로 임용돼 경북도 FTA농축산대책과장, 농업정책과장, 문화엑스포 행사기획실장, 영천시 부시장 거쳐 경북도 대변인, 복지건강국장, 문화관광체육국장, 농축산유통국장, 자치행정국장 등을 역임했다.

영천 부시장 재임 시에는 자원봉사 평가 우수시 선정, 자렛츠런 파크 사업 추진 본격 시동, ‘투자유치 대상’ 3년 연속 우수 등 뛰어난 업무역량을 발휘했다.경산지식산업지구의 성공적인 안착과 경산 4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으로 부단체장으로서의 탁월한 역량을 보이기도 했다.

농축산유통국장 재임시 2015년 이후 4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신농업인 육성·농식품 유통혁신으로 농업혁명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농업분야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하며 경북도의 굵직한 정책사업과 '농업대전환'으로 농업현장에 4차산업혁명 기술을 융합하고 스마트팜 주요기반 조성과 농축산유통분야 예산 1조원 규모 개척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2022년에는 대통령 홍조 근정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김종수 사무처장은 "32년 만에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에 맞춰 의회 인사권 독립, 자치분권 확대 등 의회 전문성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60명의 도의원을 잘 보좌해 집행부와의 협치, 주민참여 확대 등 소통하는 의정, 공감받는 의회 실현에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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