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남정 기자] 포항테크노파크는 18일 포항TP 본부동에서 '경북환동해 지역 중소기업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경북 환동해지역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기업의 성장지원과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포항TP, 경북도경제진흥원,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포항상공회의소,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 포항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 한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함께 뜻을 모았다.

협약은 지역특화산업과 기업성장을 위해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의 공동활용 및 양질의 서비스 제공에 대한 필요성과 기업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8개 기관은 ▲유망 중소기업 발굴‧지원을 위한 기업정보 및 정책 공유 ▲지역특화산업 등 육성을 위한 공동 사업 설명회 개최 ▲지역특화산업 등 지원을 위한 각종 정책 연계지원 협력 ▲연계지원 후 우수사례 발굴 및 홍보 등을 위해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포항TP는 올해 초 8개 기관과 함께 ‘경북환동해 기업지원기관 협의회’를 결성해 기관별 단독기업지원이 아닌 협업지원을 통한 지역기업의 애로해결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배영호 포항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지역기업지원기관과 대학의 업무협약이 지역의 유망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긴밀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기업의 성장과 지역의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