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민서 기자
  • 입력 2024.03.08 16:19

취약계층 지원·장애인 예술후원

효성은 지난해 12월 서울시 종로구 푸르메센터에서 장애 어린이 청소년 가족과 지역주민을 초대해 '2023 푸르메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효성)
효성은 지난해 12월 서울시 종로구 푸르메센터에서 장애 어린이 청소년 가족과 지역주민을 초대해 '2023 푸르메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효성)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소외되기 쉬운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필품 후원, 가족 나들이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꾸준히 지원하는 나눔 활동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효성은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푸르메재단과 함께하는 장애 아동 재활 치료, 장애 가족과 효성 임직원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 여행, 장애인 무료 치과 치료 사업 등이 있다.

효성은 지난해 말 서울시 종로구 푸르메센터에서 장애 어린이·청소년·가족과 지역주민 100여 명을 초대해 '2023 푸르메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2015년부터 시작된 푸르메 작은 음악회는 장애인 공연 관람을 통해 장애인 인식 개선 목적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9월에는 2박 3일간 강원도와 경기도 일대에서 장애아동∙청소년 가족들과 '2023년 효성·푸르메재단과 함께하는 가족 여행'을 진행하기도 했다. 2015년부터 진행한 이 프로그램은 효성 임직원 가족과 장애아동·청소년 가족이 짝이 되어 여행을 떠나는 행사다. 이번 여행에는 효성 임직원 열 가족과 장애아동·청소년 열 가족, 모두 20가족 67명이 참여했다.

앞서 7월에는 푸르메재단의 지원을 받는 비장애 형제자매와 재활치료 지원금을 받는 장애아동의 비장애 형제자매와 함께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로 청소년 힐링 나들이를 진행했다. 효성은 2019년부터 장애 아동의 형제자매가 건강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지원하는 취지에서 청소년 나들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중증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회적 기업인 에덴복지재단에 시설 개선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효성은 에덴복지재단에 2014년부터 10년간 지속해서 후원금을 전달해 왔으며, 약 1만대 이상의 전산 불용품을 기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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