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4.03.15 09:51

산돌 '아태 고성장 기업'·에스넷-코난 'MOU'·네이버 '소상공인 함께가게'·'마블러십 NFT'·윈스 '자사주 소각'·카모 '네모라이드'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15일 IT업계에서는 대학가 알바 일자리 현황, 매달기부,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 공개 소식이 전해졌다.

대학가 중 알바 일자리가 가장 많이 몰린 곳은 '서울교대'인 것으로 나타났고 카카오같이가치가 '매달기부'를 베타 서비스로 오픈했다. 딥브레인AI가 경찰청과 협력해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을 선보였고 산돌이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가 발표한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에스넷시스템이 코난테크놀로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네이버가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사업을 이어간다. 마브렉스가 마블러십 NFT 신규 컬렉션 2종을 출시하고 윈스가 자기주식 22만주를 소각한다고 공시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라이드플럭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네모라이드'를 선보인다.

(자료제공=알바몬)
(자료제공=알바몬)

알바몬 '대학가 알바 현황'

알바몬이 올해 1·2월 등록된 대학가 아르바이트 구인공고 빅데이터 140여만 건을 분석했다.

전국 369개 대학 중 아르바이트 공고가 가장 많이 등록된 곳은 서울교대였다. 총 3만7340건의 알바 일자리가 서울교육대학교 주변에서 등록됐다. 2위 홍익대 서울캠퍼스(2만3475건), 3위 서강대(2만792건), 4위 한양여대(2만775건), 5위 숭의여대(2만201건)  순이었다. 알바몬은 대학가 아르바이트 구인공고를 업직종별로도 분석했다. 그 결과 외식·음료 부문 일자리가 전체 아르바이트 공고 중 68.7%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매장관리·판매(40.0%), 생산·건설·노무(13.8%), 서비스(12.7%), 고객상담·리서치·영업(10.6%), 사무직(9.5%), 교육·강사(7.0%), 운전·배달(4.0%) 순으로 알바 일자리가 많았다.

(사진제공=카카오)
(사진제공=카카오)

카카오같이가치 '매달기부'

카카오같이가치가 '매달기부'를 베타 서비스로 오픈했다.

매달기부는 관심있는 분야에 대해 일정 금액을 연속성 있게 후원할 수 있는 정기결제형 기부 서비스다. 매달기부에 참여를 희망하는 이용자는 카카오같이가치 홈페이지 상단의 '매달기부'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부 항목 및 금액을 선택해 결제한 후에는 다음달 같은 날짜부터 매달 자동결제를 통해 기부되며, 상세 내역은 마이 메뉴 내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진제공=딥브레인AI)
(사진제공=딥브레인AI)

딥브레인AI '딥페이크 탐지'

딥브레인AI가 경찰청과 협력해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을 선보였다.

딥브레인AI의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은 종합탐지, 음성탐지 2가지로 구성된다. 딥페이크로 의심되는 영상을 시스템에 업로드하고 탐지모델, 탐지구간, 탐지인물 등을 설정하면 진위여부를 즉각 판별한다. 이미지와 영상은 픽셀 단위로 분석하며, 음성은 주파수와 시간, 노이즈 등 다양한 조작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한다. 탐지 시간은 통상 5~10분 정도의 소요된다. 판별이 완료되면 변조율과 합성유형 등 범죄에 사용된 기술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산돌 '아태 고성장 기업'

산돌이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가 발표한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산돌은 2019년부터 2022년 사이 매출이 155% 증가했고, 연평균 성장률은 37%를 기록하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높은 지표로 2년 연속으로 고성장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산돌은 클라우드 방식의 폰트 스트리밍 방식의 폰트 플랫폼 '산돌구름'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폰트 시장을 선도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산돌구름' 기능을 웹 브라우저에서 바로 사용 가능한 국내 최초 웹 기반 폰트 플랫폼 서비스로 기능을 강화해 기술을 통한 시장 혁신에 나서며 국내 사업 경쟁력 강화 및 해외 진출에 대비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스넷시스템)
(사진제공=에스넷시스템)

에스넷-코난 'MOU'

에스넷시스템이 코난테크놀로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AI 시스템 구축 및 AI 솔루션 공동개발을 통해 상호 시너지를 창출하고 사업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에스넷시스템이 AI 인프라, GPU 클라우드 서비스 그리고 아마존웹서비스(AWS),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등 클라우드 관련 부문을 지원하고, 코난테크놀로지가 대규모 언어 모델(LLM), 생성형 AI 등의 AI 솔루션 부문을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사진제공=네이버)
(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 '소상공인 함께가게'

네이버가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사업을 이어간다.

올해는 전라남도 구례군을 시작으로 구미,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상생사업을 이어간다. 네이버는 구례 산수유꽃축제 시즌에 맞춰 3월 10일부터 1주일간 요즘여기판 소상공인 함께가게 카테고리에서 구례 지역 소상공인들을 소개하고 있다. 구례에 위치한 맛집, 카페는 물론 화엄사, 섬진강 대나무숲길 등 축제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가볼 만한 장소를 만나볼 수 있다. 네이버는 소상공인을 위해 '스마트플레이스 솔루션 활용법',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한 노하우' 등 다양한 주제의 교육 및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제공=마브렉스)
(사진제공=마브렉스)

'마블러십 NFT'

마브렉스가 마블러십 NFT 신규 컬렉션 2종을 출시한다.

컬렉션은 '퍼즐'과 '루나 애니몰즈'로 구성됐다. 퍼즐 NFT는 에어드롭을 통해 획득할 수 있으며, 이용자들은 퍼즐 NFT를 수집해 루나 애니몰즈 NFT로 교환할 수 있다. 루나 애니몰즈 NFT는 13종의 동물 캐릭터를 컨셉으로 활용해 NFT 획득 시 수집 욕구를 자극하는 등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용자들은 마브렉스의 멤버십 NFT인 마블러십 NFT를 통해 토큰 획득, 에어드롭, 홀더 채널 입장 등 특별한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사진제공=윈스)
(사진제공=윈스)

윈스 '자사주 소각'

윈스가 이사회 결의를 통하여 자기주식 22만주를 소각한다고 공시했다.

전날 종가 기준 약 28억원 규모에 달하며, 전체 발행 주식의 약 1.6%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김보연 윈스 대표는 "윈스는 정보보안 업계 리더로서 안전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소명을 다하고자 정보보안 제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확장하여 외형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자사주 소각은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주식가치를 제고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카카오모빌리티)
(사진제공=카카오모빌리티)

카모 '네모라이드'

카카오모빌리티가 라이드플럭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네모라이드'를 선보인다.

네모라이드 서비스는 제주첨단과학기술국가산업단지와 제주도 첨단로 인근도로 총 11.7㎞에 이르는 지역에서 평일오전 11시부터 저녁6시까지 운영된다. 자율주행차 탑승을 원하는 승객은 '네모라이드' 앱을 설치한 뒤 출발지와 도착지, 승차 인원을 설정해 차량을 부르면 입력된 출발지로 자율주행차량이 도착해 원하는 곳까지 승객을 데려다준다. 카카오모빌리티의 라우팅 기술이 적용돼 같은 시간 내 동선이 겹치는 승객들은 버스를 이용하듯 일부 구간을 함께 이동하고 따로 내릴 수도 있다. 별도의 요금은 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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