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4.03.20 10:42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20일 헬스케어 업계에서는 영업우수자 시상식, 뇌혈류 측정 새방법 개발 소식이 전해졌다.

바디프랜드가 브랜드스탁의 BSTI에서 19위를 기록했다. 한국팜비오가 '2023년 영업우수자 시상식'을 가졌고 김성기 기초과학연구원(IBS) 뇌과학 이미징 연구단장 연구팀이 일시적인 저산소 상태를 유도해 혈류를 측정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사진제공=바디프랜드)
(사진제공=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 'BSTI 19위'

바디프랜드가 브랜드스탁의 BSTI에서 19위를 기록했다. 

'BSTI'는 1000여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 주가지수(70%)와 정기 소비자 조사지수(30%)를 결합한 브랜드 가치 평가 지수다. 바디프랜드는 3월 중순 현재 기준 BSTI 총점 875.51로, 전체 브랜드 중 19위에 랭크되었다. 바디프랜드는 헬스케어 브랜드 중 압도적 1위다. 삼성 비스포크(44위), LG 휘센(29위) 등 대기업 가전브랜드를 제치고 글로벌 브랜드 아이폰(20위), 넷플릭스(28위)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사진제공=한국팜비오)
(사진제공=한국팜비오)

팜비오 '영업우수자 시상'

한국팜비오가 '2023년 영업우수자 시상식'을 가졌다.

한국팜비오는 연초 시상식에서 종합병원 영업, 병의원 영업, 신규 거래처 확대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성장률을 보여준 영업우수자와 판매왕을 선정해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우수 영업사원을 포함한 우수팀 62명에게는 상반기 해외여행을 지원한다. 한국팜비오는 2023년 알약 장정결제 오라팡의 성장에 힘입어 매출액 1190억원을 달성했다.

(사진제공=IBS)
(사진제공=IBS)

IBS '뇌혈류 측정 새방법'

김성기 기초과학연구원(IBS) 뇌과학 이미징 연구단장 연구팀이 일시적인 저산소 상태를 유도해 혈류를 측정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연구에서는 체내 존재하는 디옥시헤모글로빈(dHb)에 주목했다. 산소가 부족해지면 산소와 결합하지 않는 dHb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높아지는데, dHb는 자성을 띠어 혈류 측정에 이용되는 MRI 신호 변화량을 증가시킨다. 연구진은 쥐 모델에 질소가스를 5초 동안 노출해 저산소 상태를 유도하고, 발생한 MRI 신호 변화를 통해 뇌혈류용적(CBV)과 뇌혈류량(CBF)을 측정했다. 새로운 혈류 측정 시스템은 단기간에 반복측정이 가능해 시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연구결과는 '사이언스 어드밴시스' 온라인판에 지난달 28일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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