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3.26 11:48
KT 직원들이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KT)
KT 직원들이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KT)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K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4년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중소기업의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비용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다음 달 5일까지 수요 기업을 모집한다.

KT는 선정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무포털 ▲이메일 ▲전자결재 ▲일정 관리 ▲게시판 ▲조직도 ▲주소록 ▲문서함 등의 그룹웨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EZ'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사가 기존에 사용하던 고유한 업무 환경과 연계를 희망하면 추가 개발을 통해 서비스 간 연계와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해당 중소기업은 이러한 서비스 도입 비용의 8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강원도 소재의 한 숙박업소의 경우, 자체 구축한 예약관리 솔루션과 ‘커스터마이징EZ’ 서비스를 연동해 모든 업무를 한 화면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고 KT는 소개했다.

명제훈 KT Enterprise통신사업본부장은 “그동안 비용 문제로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이 어려웠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커스터마이징EZ’ 서비스 제공을 통해 업무 생산성을 향상하고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데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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