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4.03.29 11:58

1~2월 국세수입 58조…3조8000억↑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1월에 이어 2월에도 국세수입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가 29일 공개한 '2024년 2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올해 2월 국세수입은 12조1000억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7000억원 증가했다. 두 달 연속 늘었다.

올해 1~2월 국세수입은 58조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조8000억원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2월까지 소득세는 24조1000억원 걷혔다. 고금리에 따른 이자소득세 증가에도 불구하고 주요 기업의 성과급이 줄어든데 따른 근로소득세 감소 등으로 3000억원 줄었다.

반면 법인세수는 3조5000억원으로 이자소득 등 원천분 증가로 1000억원 늘었다. 부가가치세는 17조6000억원 걷혔다. 신고납부 증가 및 환금 감소 등으로 3조7000억원 증가했다. 증권거래세는 상장주식 거래대금 증가 등에 따라 2000억원 늘어난 1조원이 걷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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