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자유한국당 전희경 의원 주최로 23일 국회에서 열린 '2019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 연속토론회'의 제5차 토론회인 '세금폭탄, 당신의 지갑은 안녕하십니까'에서 명지대 경제학과 조동근 명예교수는 "과거 이명박 정부 이래 민주당에게 있어 '증세'는 '절대선'처럼 여겨졌고, 국민들의 조세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퍼리치(super rich)에 대한 핀셋증세'라는 프레임으로 증세를 선전선동 해왔다"고 질타했다.이어 "결국 오늘날 집권여당의 자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NHN페이코는 SC제일은행과 우리카드로부터 인증, 정보 중계, 심사의 등 핵심 업무를 위탁받아 비대면 금융상품 가입 과정을 대폭 간소화할 예정이다.간편금융 플랫폼 페이코는 금융위원회 심사를 거쳐 금융사 핵심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는 ‘지정대리인’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금융위는 혁신 서비스에 한시적 규제 특례를 적용하는 금융규제 샌드박스의 일환으로 지정대리인 제도를 시행 중이다. 지정대리인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지정대리인으로 선정된 핀테크 기업은 금융사와 업무 위·수탁 계약을 맺고 혁신적인 금융 서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혁신적 금융서비스 시범운영을 위한 6건의 지정대리인이 지정됐다.지정대리인은 핀테크기업이 금융회사로부터 핵심업무(대출·카드발급 심사, 보험계약 변경 등)을 위탁(최대 2년)받아 혁신적 아이디어를 시범운영해 볼 수 있는 제도이다.금융위원회는 지난 18일 지정대리인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총 6건의 서비스를 지정대리인으로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앞서 금융위는 1차, 2차 심사를 통해 각각 9건, 7건의 지정대리인을 지정했다. 이에 지난 5월 금융규제 테스트베드 제도 시행 이후 총 3차례에 걸쳐 22건의 지정대리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자사 임직원들과 입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금융규제 샌드박스 설명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이날 설명회에는 한국핀테크지원센터 김세진 팀장과 한현탁 대리가 강연자로 나와 혁신서비스 신청자격과 심사절차 및 기준, 지정효과, 금융혁신 지원제도, 향후 운영일정 등을 설명했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농협은행의 핀테크 육성 플랫폼 NH디지털챌린지플러스 1기인 페이플의 김현철 대표도 지난 4월 ‘SMS인증 방식의 온라인 간편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전격적으로 인하했다.이주열 한은 총재는 18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연 1.75%의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린 1.50%로 결정했다.한은 기준금리는 지난해 11월 0.25%포인트 인상한 뒤 8개월 만에 인하됐다. 미국보다 먼저 내린 적이 없는 만큼 8월 인하가 강하게 전망됐으나 한은은 미중 무역분쟁 지속,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등 대내외 불확실성 등을 고려해 7월 인하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현재 시장은 미 연준이 7월말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 2.25~2.50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자유한국당 전희경 의원이 15일 국회에서 개최한 '진짜 복지를 찾습니다'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순천향대학교 IT금융경영학과 김용하 교수는 "성장보다는 분배와 공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던 문재인 정부는 결국 성장은 커녕 분배에도 실패했다"고 일갈했다. 이어 "2010년 이래 계속해서 개선돼 오던 소득 5분위 배율이 2016년도부터 악화되기 시작해 2019년 1분기 기준 무려 5.8배까지 치솟았다"며 "이것은 양극화 심화의 증거인 동시에 복지 실패의 명백한 증거"라고 지적했다.아울러 "문재인 정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7월말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보이면서 빠르면 18일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선제적으로 금리를 인하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다만 시장은 그간의 선례를 봤을 때 미 금리 인하 단행 후인 8월 금통위에서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현재 한은 기준금리는 연 1.75% 수준으로 지난해 11월 인상된 뒤 지속 동결 중이다.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지난 10일(현지시각) “최근 몇 주간 경제 전망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보다 완화된 금융정책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10일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과 30대 기업 총수와의 간담회'의 상세 사항을 설명했다. 그는 "기업인들이 일본 수출 규제와 관련해 단기적 조치, 장기적 조치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단기적 조치를 포함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이번 조치가 양국 간 경제 협력 등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민간 차원에서도 총력을 다해 설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또한 해당 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해 나가고 있다며 사태 장기화에 따른 정부와 기업 간 협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9일 “하반기에는 핀테크 스케일업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며 “핀테크 기업이 금융산업의 새로운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가벼운 인가단위인 스몰 라이센스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최 위원장은 금융규제 샌드박스 시행 100일 맞아 서울창업허브에서 핀테크 혁신을 위한 현장의견 수렴 간담회를 개최했다.최 위원장은 “금융규제 샌드박스는 시행 100일 만에 총 37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했다”며 “지정된 서비스가 6월에 2건, 7월에 7건이 출시된다”고 설명했다.이어 “일부에서는 혁신금융서비스의 내용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지난 5일 취임 2주년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일본이 금융부문에서 보복조치를 시행해도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최 위원장은 이날 “금융 분야에서 거론 가능한 옵션을 점검하고 있다”며 “최악의 경우는 은행과 기업에 롤오버(만기연장)와 신규대출을 안 해주는 것인데 그렇게 된다 해도 대처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우리나라의 거시경제와 금융시장은 안정돼 있고 금융기관 신인도도 매우 높아 일본이 돈을 안 빌려줘도 얼마든지 다른 데서 빌릴 수 있다”며 “기업들의 엔화대출 정도가 짚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자유한국당 전희경 의원이 주최한 '2019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 연속토론회의 제3차 토론회 '빚내어 쓰는 경제, 망국의 지름길'이 5일 국회에서 개최됐다.이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조경엽 한국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문재인 정부 들어 경제실패를 재정으로 메꾸려는 '재정만능주의'가 만연하면서 구조조정이 지연되고 대한민국 저성장이 고착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경제의 기초체력과 세입기반이 약화되고 있는 가운데 재정이 방만하게 운용되고 있어 그리스나 베네수엘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위원회는 핀테크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혁신 건의과제 총 188건을 검토한 결과 150건을 수용(79.8%)했다고 27일 밝혔다. 중복과제를 제외하면 총 141건 가운데 109건(77.3%)을 수용했다.세부적으로 보면 150건 가운데 로보어드바이저 활용 투자일임업자의 자본금 완화 등 44건은 조치를 완료했고 바이오인증 활용한 실명확인 간소화 등 96건은 올해 하반기 내 법령 개정, 유권해석 등 즉시 개선을 추진한다.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테스트를 허용하는 과제 10건은 샌드박스 운영상황을 봐가면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17일 국회에서 열린 '노동개혁 없이 경제미래 없다' 토론회에서 성신여자대학교 경제학과 박기성 교수는 "문재인 정권의 노동정책으로 일자리가 사라졌다"며 "주 36시간 일자리 기준으로는 취업자가 2년 전에 비해 16만9000명 감소했고 고용률은 1.2%포인트 하락했다"고 질타했다. 이 토론회는 자유한국당 전희경 의원이 주최한 '2019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 연속토론회 중 제2차 토론회다. 이날 토론회는 전희경 의원의 인사말과 자유경제포럼 현진권 대표의 사회로 진행됐다.전희경 의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NH농협금융은 12일 손해보험업계 최초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NH농협손해보험의 ‘온-오프(On-Off) 해외여행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온-오프 해외여행보험은 금융위원회가 금융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국민 편익향상을 위해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도입한 후 지난 4월 17일 1차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된 바 있다.이번에 출시된 해외여행보험은 출국 전에 한 번만 가입하면 계약기간 필요할 때마다 편하게 보험을 시작하고 종료할 수 있다. 당장 여행계획이 없는 고객도 미리가입 후 여행 갈 때마다 설명의무와 공인인증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자체 개발 중인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의 생태계 확대를 위해 증강현실, 동영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블록체인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8개사와 추가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그동안 3차례에 걸쳐 26개의 서비스 파트너를 공개한 클레이튼은 이로써 총 34개 파트너를 확보하게 됐다.산업 영역 다각화에 초점을 맞춰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독특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파트너사와 제휴를 체결한 것이 특징이다. 네오위즈의 블록체인 자회사 네오플라이가 운영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