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최근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로 여성징병제가 대두되고 있다.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저서 '박용진의 정치혁명'에서 '모병제 전환'과 더불어 남녀 모두 최대 100일간의 의무 기초군사훈련을 받게 하자는 '남녀평등 복무제' 도입을 주장했다. 이를 시작으로 같은날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도 '여성도 징병대상에 포함시켜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고 동의 인원은 30일을 기준으로 24만명이 넘었다. ◆노르웨이 입대경쟁률 6대1, 사실상 모병제 가까워전세계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최근 정치권에서 군 모병제 전환 등이 화두되는 가운데 정의당이 27일 '모병제 추진 및 군인 처우개선' 간담회를 열고 "언제까지 징병제를 고집할 수만은 없다"고 주장했다. 여영국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군복무 관련한 논란은 항상 있어왔다.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징병 대상 인구를 고려할 때 언제까지 징병제를 고집할 수만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최근 군복무 논란이 거세게 된 중심에는 코로나 이전부터 높아진 청년실업률과 지속적으로 확대된 불평등하고 불안한 미래가 있었다"며 "징병대상이 아닌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4·7 재보궐선거 이후 다시금 거세게 불붙은 성별 갈등이 극단적인 방향으로 치닫는 모양새다. 특히 군 복무와 관련해 '여성 징병'에 이어 '소년병 징집' 청원까지 제기됐다.지난 2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여성징병 대신에 소년병 징집을 검토해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시됐다. 청원인은 "현역 입영 자원이 부족하면 여성 대신에 중학교 3학년에서 고등학교 2학년 남학생을 징집하라"고 촉구했다.그는 "이 정도 연령의 남성이면 충분히 현역병으로 복무가 가능하다
최근 여성징병제에 대한 논란이 일었던 가운데 한 군부대의 훈련장면을 찍은 사진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15일 한 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육군 여간부 행군 이슈"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와 있다. 이 글의 작성자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민원신청까지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이 사진을 보면 행군하는 병사들 가운데 간부로 보이는 여군이 보인다.문제는 이 간부가 다른 병사들과 달리 '군장'도 없이 행군 중인 것이다.일반적으로 부대 행군 훈련 중에는 모든 간부와 병사들이 완전군장을 하는 것이 상식적이다. 하지만 이 사진에 나온 간부는 군장없이 '단독군장'으로 소총만을 가지고 행군에 임하고 있다.이에 대해 민원인은 "여군간부는 벼슬이냐"며 "지휘관이면 지휘관 답게 모범을 보여야
청와대 홈페이지의 국민소통광장에 '국민청원 및 제안'이 하루 수백건씩 접수되는 가운데 '여성징병제' 청원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30일 해당 페이지에는 청원인 'naver-26911087'라는 아이디로 "남성만의 실질적 독박 국방의무 이행에서 벗어나 여성도 의무 이행에 동참하도록 법률개정이 되어야 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이 청원에는 31일 16시 35분 현재 3502명이 참여하고 있다.청원인은 이유를 통해 "지금 현 상황은 주적 북한과 대적하고 있고 중일러 강대국에 둘러쌓여 있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징병을 유지할 수 밖에 없다"면서 "하지만 30년 넘게 저출산이 심각하여 병역자원이 크게 부족하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이화여대 공무원 준비